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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史: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2.01.21 22:44

색바랜...편지...

댓글 2조회 수 11375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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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많은 눈을 보았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뭔가를 정리해야 하고
새로운 계획을 짜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살고 있니?
라디오에서 "우리는" 이라는 노래가
흘러 나온다
우리라는건 무척이나 쉬운것 같기도 하고
굉장히 어려운 것 같기도 하다.
형식적인것이 아닌
만남이란 모두가 소중하리라 생각된다
너와 나의 만남이
한 순간의 우연이 아니라
젊은날의 빈공간을 채워 나갈 수 있는
함께 이길....

시간에 무감각하게 보내지는 않는지..
발전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85년도를 계획해 보자.

건강하고....잘자....쫗은꿈 꿔~~~     '85. 1.10



7기가..84학번이니까...
1학년을..마치고....겨울방학때..
동기한테..받은..편지랍니다.....

벌써..17년이나..지났는데.....
어느해보다도....따뜻한..겨울이였음이..느껴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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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영수15 2002.02.02 12:10
    올해두 따씬 겨울이 오기를 비옵니다.
  • ?
    이영환 2002.02.21 15:22
    나는 그 편지를 보낸 기억이 없는데, 그럼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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