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선후배 여러분 안녕하세요?
1. 지난 금요일에 신임회장단(회장 6기 이동원, 부회장 7기 이미경, 총무 10기 김수정)과 전 회장단(5기 정우범, 15기 김종철)이 1,2기 선배님들 모셨습니다. 1기에 김순범, 이춘화선배님이 참석해 주셔서 전설로 들어왔던 탈반 창립신화를 들을 기회를 드디어 갖게되어 정말 뜻깊은 만남이었습니다. 2기에 한계연, 김종욱, 류용기 선배님이 참석하셔서 역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또 3기 이광호선배님, 4기 김효연, 권태경,한경희 선배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6기 조안나, 박명식, 이재성 선배님이 참석해 주셨고 7기 이영환선배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처음엔 계획하기를 1,2기 선배님들에게 인사드리는 것과 전 후임 회장단 이월식을 하기로 하고 다음에 다음 기수 선배님들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어찌하다보니 여러선배님들이 와주셔서 아주 풍성한 자리가 됨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제 불찰로 미처 연락을 드리지 못한 선후배님들이 무척 섭섭하셨을 것 같아서 제가 지금도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영환선배님을 조언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1,2기 선배님 인사모임에 최소한 이전 집행부로 계셨던 모든 분들에게 연락을 드렸어야 옳았을 것 같다는 판단이 자리에 참석해서야 들었던 것입니다. 제가 마음은 열정이 가득한데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여러가지 일처리와 판단이 여러가지로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일을 결정하기 전에 전임집행부였던 분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좀더 현명하게 일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시고 또 바로잡아야 겠다고 생각되시는 것은 바로 바로 지적해주시면 저는 절대로 상처받지 않고 꿋꿋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개선하겠습니다.
2. 총무로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저 개인적으로 탈반을 세우신 1,2기 선배님들과 만나서 창립당시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했습니다. '아, 정말 지난한 과정을 거처 탈반이 탄생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영향을 미친 탈반이 이렇게 만들어졌고 그 속에 내가 내 인생의 최대의 격정기를 그렇게 보냈고 또 후배들이 들어왔고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격정을 거기서 겪었겠지. 그리고 졸업 후 긴 격리의 시간을 보내고 나는 또 여기에 이렇게 있구나하는 만감의 교차가 있었답니다.
3. 그리고 오늘에서야 홈피에 들어와 순창이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야기를 전해 듣기는 했었고 저 번 망년회 때 고민가득한 창백한 얼굴로 순창이가 나왔을 때 뭔가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말을 건내지 못했습니다. 동문회 총무로서 어떻게 현탈의 이런 아픔을 동문회선배들과 함께 의논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 있을지,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만사를 제치고 다음 주 수요일 8시에 학교앞 주점 민들레처럼에서 순창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무런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말이라도 들어봐야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혹시 함께 들어주실 동문 선배님들 계시면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전 총무인 15기 김종철동문으로 부터 동문회비 1,157,290을 제 통장으로 이월 받았습니다. 동문회 통장을 조속히 따로 만들어서 보고 드겠습니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주신 여러 동문여러분과 알뜰하게 살림해서 많은 이월금을 남겨주신 정우범, 김종철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총무 10기 김수정배상
10기 김수정2011.04.10 15:22
최광표(15)2011.04.03 22:55
김수정2011.04.03 15:57
10기 김수정2011.04.03 15:02
권강락2011.03.20 01:19
성대출판부2011.03.17 17:04
10기김수정2011.03.16 02:28
이광호(3기)2011.03.14 13:44
최 광락(3)2011.03.11 06:07
이광호(3기)2011.03.10 13:53
김종욱(2)2011.03.09 18:30
10기 김수정2011.03.06 16:06
5기 강배봉2011.03.06 13:29
김종철152011.03.04 11:03
권순창(27)2011.02.28 23:16
최현룡42011.02.05 10:10
최광표(15)2011.02.02 09:59
19기2011.02.01 10:19
용땡112011.01.31 10:22
김종욱(2)2011.01.24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