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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이 글은 100 을 못깬 분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잘 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가 하고자 하는 요점은 이미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한 연습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줄 압니다.
하지만 혹시 몰라서 못하시는 분이나 알아도 효과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없이도 물론 90의 벽을 깨신분도 많고 앞으로도 많을줄 압니다. 이글은 우리 삼후사초의 회원들과 또 이글을 보실지 모를 골스의 회원들이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자는 의도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우리동네 연습장 풍경 -
어느 분이 타석이 나길 기다리며 몸을 풀고 계십니다.
아주 찬찬히 골고루 몸을 잘 풀고 계십니다. 이윽고 자리가 났습니다.
맨먼저 웨지로 샷을 가다듬습니다.
한 20-30개 때리신후 9번을 빼서 또 한 20개 정도 때리십니다.
이어 8번,7번 순으로....해서 3번 아이언을 거쳐 페어웨이 우드를 연습하시고 드라이버를 30 개 정도 때리신후 마지막으로 5번아이언으로 5개 정도 마무리샷을 하시고 약 2시간에 걸친 연습을 끝내셨습니다.

이분만이 아니고 연습하는 분들의 90% 정도가 이와 비슷한 방법과 순서로 연습을 합니다. 무엇이 잘 못 됐다고 느끼십니까?
잘못된건 없습니다.
이분이 만일 처음 골프 스윙을 연마하는 분이라면 당근 그와같은 연습방법을 쓰셔야 합니다.
하지만 만일 스윙이 아닌 샷을 연습하는 분이라면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의 스윙을 이미 가지고 계신분이 90을 깨고 80대로 진입하셔야 할 상황에서 이런 방법으로 연습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연습장에서 잘 맞던 볼이 필드에선 고장난 산탄총같은 샷으로 변하는 황당한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십니까?
그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먼저 제일 주목해야할 이유는 연습장의 상황과 필드의 상황이 동일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연습장의 분위기와 필드의 분위기를 동일하게 연출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느끼는 제일 큰 문제는 같은 클럽으로 2번이상 연속된 샷연습을 하는 것은 연습이라는 목적에서 생각한다면 거의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운동이 될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연습은 글쎄요...

실지 필드에서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클럽으로 2번이상 샷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문제는 한개의 클럽으로 2번이상 5-6회 심지어는 20-30개의 샷을 하게 되면 첫번째와 두번째가 미스샷이 났어도 보통 3번째 샷부터는 반복되는 동일한 클럽의 친숙함과 스윙 이미지때문에 계속 성공적인 샷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에서 오해가 생깁니다.
"연습장에서는 30개중에 25개 이상의 좋은샷을 쐈는데 우째 필드에선 걸핏하면 뒷땅에 타핑이냐?"는 문제로 고개를 갸웃하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답은 나머지 잘 맞은 샷들이 가져다 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포인트는 실제 필드에서의 샷은 항상 그클럽의 첫번째 샷이며 일회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두번째 샷부터 10개의 볼을 나이스샷 하셨어도 만일 첫번째 샷에 실패 하셨다면 실전에서는 실패한 샷으로 간주 하셔야 됩니다.

각 클럽의 첫번째 샷을 실패하고 실전에서 잘 칠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됩니다.
한번 샷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다시 돌이킬 수없는 것이죠.
더구나 필드에선 연습장에서는 못느끼는 Pressure까지 받게 되고 라이또한 연습장의 매트처럼 항상 동일하게 양호하지도 못합니다.
연습장하고는 많이 틀린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습방법을 달리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90을 깨는데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었습니다. 방법 나갑니다.

먼저 몸을 충분히 풀어야합니다.
warm-up이 충분히 됐다고 느끼면 7번을 잡고 한 10개 정도의 80% 샷을 합니다.
그리고 5개정도의 풀샷을 쏘아 봅니다.
그 이후는 매 샷마다 클럽을 바꿉니다.
보통 실전에서 부딪히는 상황처럼 한샷으로 끝이나는 simulate을 합니다.

드라이버를 목표를 정해 때리고 (거리가 짧은 연습장에선 벽에다가라도 목표를 정합니다) 한 10초정도 쉰다음 (실전에서의 샷간격은 이보다 훨씬 큽니다) 5번 아이언을 뽑습니다.
그후엔 샌드웨지로 마무리. 순서는 큰 상관 없습니다만 단 인접클럽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3번에서 9번으로 9번에서 우드 3번으로 홍길동처럼 건너 뛰는게 이연습의 핵심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연습장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얻는 advantage를 모두 배제해 버리는 것입니다.
첨엔 좀 어색하겠지만 차츰 익숙해 지면 실전에서와 같은 팽팽한 긴장감까지도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때 한번의 샷에서 만족할만한 샷을 하시게 되면 실전에서도 똑 같은 샷을 구사할수 있는 확률이 dramatic하게 높아 질 뿐더러 자신감이 부쩍 늡니다. 항상 실전과 같은 방법으로 연습했다는......
그러다가 다시 스윙을 조율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예전의 연습방법을 쓰시고 스윙이 잡히면 다시 이방법으로 돌아 오시면 됩니다.

이방법이 주는 또한가지의 장점은 한가지 클럽의 연속샷때 자칫 생략할 수 있는 pre-shot의 routine과 리듬을 항상 연습하여 실전까지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습하실때 자주 가시는 코스의 레이아웃을 머리에 그리며 연습하시면 효과는 더 좋습니다.

골프는 단 한번의 샷으로 말합니다.
치고나서 라이를 탓하고 리듬을 탓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반복되는 연속샷의 달콤한 밀월관계를 청산하는 일이 90을 깨는 지름길일지도 모릅니다.
그에 대비한 연습은 연습장에서도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기에, 위와 같이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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