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1.09.11 10:30
김순범 형님을 기다리며...
댓글 2조회 수 3204추천 수 0
어제(10일) 도모회 총무이신 한계년군과 점심을 같이 했읍니다.
약간의 반주에 한군 특유의 입담 - 그의 특기인 돌려치기 - 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탈반 안에 이춘화 킬러가 한분 계신데 그가 김순범선배라고...
아마 그는 80년 가을,
그 슬픈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읍니다.
차마 내 입으로 발설하지 못함을 후학들은 이해하시길...
암튼 그렇읍니다.
혹자들은 탈반의 건달로 본인을 지목하기도 하지만
우리 탈반의 왕건달은 바로 형님이 아니겠읍니까?
83년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저를 스키장으로(천마산인가?) 끌고가서 반쯤 죽여 놓고,
우리들에게 평생의 추억을 남긴 테니스모임 '성우회'의 산파 역할을 한 반포의 테니스코트,
가끔 아그들 불러서 돈 따 먹고 희희낙낙하던 손금보기,
이 모두가 어우러져 평생 더 이어 나갈것 같은 구정, 중추절모임등등...
이것들이 모두 왕건달님의 참모습에서 시작된게 아닌가 합니다.
어언 나이 사십중반을 넘나드는 우리들에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형님,
너무나 반갑고 기쁘군요.
형님을 필드에서 만나는 날이 몹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요~~~~기
글 올리는 넘들이 모두 음흉한 넘들이라...
회짱님.
잔디가 누렇게 변하기 전에,
한번 자리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약간의 반주에 한군 특유의 입담 - 그의 특기인 돌려치기 - 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탈반 안에 이춘화 킬러가 한분 계신데 그가 김순범선배라고...
아마 그는 80년 가을,
그 슬픈날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읍니다.
차마 내 입으로 발설하지 못함을 후학들은 이해하시길...
암튼 그렇읍니다.
혹자들은 탈반의 건달로 본인을 지목하기도 하지만
우리 탈반의 왕건달은 바로 형님이 아니겠읍니까?
83년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저를 스키장으로(천마산인가?) 끌고가서 반쯤 죽여 놓고,
우리들에게 평생의 추억을 남긴 테니스모임 '성우회'의 산파 역할을 한 반포의 테니스코트,
가끔 아그들 불러서 돈 따 먹고 희희낙낙하던 손금보기,
이 모두가 어우러져 평생 더 이어 나갈것 같은 구정, 중추절모임등등...
이것들이 모두 왕건달님의 참모습에서 시작된게 아닌가 합니다.
어언 나이 사십중반을 넘나드는 우리들에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신 형님,
너무나 반갑고 기쁘군요.
형님을 필드에서 만나는 날이 몹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할 것입니다.
요~~~~기
글 올리는 넘들이 모두 음흉한 넘들이라...
회짱님.
잔디가 누렇게 변하기 전에,
한번 자리를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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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화형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순범형 그 날카로운 당구에 떨어져 나간 희생자들은 또 어떻구요. 근데, 80년 가을 학교 운동장에서의 야구 시합시 어느 선수가 김순범 감독님에 의해 퇴장 당한 장면은 생각하면 왜 이리 웃음이 나올까요? 나오면서 그래도 좀 개겼죠? *^^*
-
?
쉿~~~~~~~~~~~ㅂ ㅣ ㅁ ㅣ ㄹ ㅇ ㅠ ㅈ 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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