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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1.09.13 19:43

영우형 덕분에

댓글 2조회 수 3194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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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형 고맙습니다
금번 9월 도모회 출정식 명단에 본인의 이름이 보이지 않기에  조용히 닭장에서 칼이나 갈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실력을 연마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출정식 2일전 때르르르릉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무심코 폴더를 연 순간
액정에 표시된 이름 "한계연"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전화를
받았슴니다.
그때, 들려온 다급한 음성 "맴버빵꾸 긴급수혈 요망"  오호쾌재라!
저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한번 팅겼슴니다. "스케쥴 확인해보고 연락드림"
그러나 이미 마음은 필드에 나가 있었고 왠지 입이 조금씩 벌어 지더라고요
드디어 9월12일, 장소는 레이크사이드 서코스(회원코스 랍니다) 호쾌한 드라이브(?)로
첫홀을 시작했고 멋진 벙커샷으로 경기를 마치고 드디어 저 유프로는 당당히
1등을 먹었습니다.
사실 광호형과 같은조에 편성됬을때 저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광호형과 제가 같은조가 된것은 주최측(ㅊ ㅎ 형)의 계략이었슴--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지난 8월 도모회에서도  광호형과 같은조였고
그때 완존히 무너졌던 모습과 도져히 구력과 어울릴 수 없는 스코어(일백이십사)
저는 뒤풀이에서 형을 위하는 순수한마음(?)과 뭔가 자극이 필요하다는 정의감으로
광호형 가슴에 비수를 꽂았던 것이었는데, 혹시라도 복수의 칼이 되어 돌아오면 어떡하나
하는 저의 속좁은(?) 마음때문에  
결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이날 광호형은 우승(우승은 따논당상 이었슴?)과 함께
그토록 열망하던 90대스코어 두마리 토끼를 잡았던 것입니다.
저는 마치 내일인양(?) 무척 기뻐하였고, 형도 저의 1등을 축하해 주었지요.
첫홀부터 파5 롱홀이어서 부담이 되었지만 우리조 유일하게 점수표에 동그라미를 기록하며
다음홀로 이동할때 광호형의 한마디 "첫홀 파 마무리는 처음이야, 오를 예감이좋은데"
그 한마디 우리는 광호형의 우승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때 위기는 있었슴니다. 우여곡절끝에 17홀을 마치고 마지막홀을 남겨둔채
스코어 계산을 하니까 양파만 막으면 100파를 하기에 어느정도 안심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 양파가 없었기에, 침착히 티샷을 준비하는 형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오비한방이면 도로아미 타불인데
드디어 새로바꾼 갤러웨이 드라이버를 잡고 힘차게 샷을 날린순간,  고대하던 경쾌한 소리는
들리지않고 둔탁한 소리만 들렸지요.  아니 왜 쪼루? 티샷한 공은 불과 50야드앞에
놓여져 있엇습니다. 모두 긴장하였습니다. 아! 여기서 무너지나
그때 계연형 왈 "광호야! 또박또박" 우리도 "형 힘내요" 응원을 하였습니다.
광호형은 심호흡을 가다듬고 두번째샷을 무사히 그린앞 피칭거리에 안착시켰고
따블로 마무리 100파를 했던 것입니다.
서로를 격려하면서 일궈낸 인간승리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광호형 화이팅!
저또한 메달리스트와 롱기스트 2관왕을 하니까 문득 영우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절로 우러나오데요, 이 모두가 영우형의 배려(?)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 그날 은진이한테 사랑받았어요. 우승상품으로 받은 튀김기계 너무 좋아하더군요
상품에 쓰여진 어느형(ㅎ ㅂ)의 말대로 찐하게 안아줄려고 했는디 술이너무 취해서
골아떯어져 아침에 눈떠보니 밥상에 준비되있는 북어국 한사발!
영우형 은진이가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역시 소주한병은 무리에요, 광호형이 쏜다는 2차를 못해서 무척 아쉽구먼요.
마지막으로 우승소감 한마디 할께요
                    ---ㅎ ㅂ 형 골프 너무너무 쉬운거있죠?


                                                        -  수리산에서 yoopro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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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2) 2001.09.13 21:28
    광호가 우승하니깐 말도 잘하드니(거의 5시간 동안 혼자 인터뷰를 펼치는데, 우승소감 20번, 1달간의 피나는 훈련 과정 소개 20번, 잘 못친 선수들에 대한 충고와 격려 20번),재훈이는 공 잘치니 글도 잘쓰네. 근데, 재훈이가 광호에 이어 이번에는 ㅎ ㅂ의 염장을 질러 놓았으니, 이를 우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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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보 4 2001.09.13 23:52
    추카 추카 광호형의 파 100, 재훈이의 Longest, Medalist.그럼 Nearest는 누가? ..그런데 유Pro.몇타로 우승한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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