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1.09.14 12:08
REPORT(도모회 9월 월례회 보고)
댓글 4조회 수 3241추천 수 1
벌써 우리의 YOOPRO가 글을 올렸군요. 조금 늦은 감은 있으나 궁금헤 하는 MANIA들을
위해 9월 도모회 월례회 경과 및 결과를 보고 드릴까 합니다.
금번 월례회는 많은 기록을 양산한 한 대회였음을 이 필자 힘차게 외칩니다.
1. 도모회 대부의 4개월만의 출정 : 이번 대회 참가로 많은 자극을 받았으리라 봅니다.
왜냐 꼴찌였으니까. 그래도 발전해 가는 후배 회원들의 모습에 흐믓함이 동반되었기를 .....
노력해주세용
2. 이광호 인천 지부장의 破 100 : 금번 대회의 HIGHLIGHT였습니다. 좀 더 상세히 보고
드리자면 8월 보고서에서 설명드렸듯이 114도 아닌 무시무시한 124 (그 이상일지도 모름)의
SCORE로 구력을 무시하고 장학금이 아닌 3년 후배인 YOOPRO에게 "형 나는 형이 오늘
머리 올리시러 나오신지 알았어요" 라는 충격적인 JOKE에 자극을 받아 애궂은(?) 신동 민병선
회원을 같은 인천지부라는 이유로 매주 데리고 발안CC로 어디로 한달내 뛰더니 드디어
자신의 도모회 HANDY에서 16 UNDER를 때리는 완벽히 98이라는 SCORE로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완벽히라는 것은 저희 도모회는 국내에서 유행하는 첬홀
ALL BOGGY, 몰간등의 RULE을 적용하지 않고 SCORE는 하나도 빠짐 없이 정확히 셉니다.
또한 금번 대회 장소인 레이크사이드 CC 서코스는 회원코스라 OB가 나더라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OB-T에 가서 치는 것이 아니라 T-BOX 다시 잠정구를 쳐야 하는 RPO들 경기와
똑 같은 방법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아무튼 그날의 상황을 좀 더 부연 설명드리자면 경기 전 YOOPRO와 이광호는 같은 조에 편성
시키자는 것이 상기와 같은 원한(?)때문에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어 드디어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심판은 필자임)
서로 긴장한 양선수(YOOPRO & 이광호). 그런데 이게 왠일 이광호 선수 첫홀 PAR.
생에 첫 홀 PAR는 처음이라던거 뭐라던가.
이광호 선수가 달라진 점 ;
1) ROBOT 스윙 : 하나, 둘, 셋 & 넷이 아닌 쭈욱 (본인 표현), 18홀 내내 그러하였음.
2) DRIVER 비거리의 향상 : DRIVER 교체 & 샷 교정
3) MENTAL : 냄비가 아닌 가마솥. 미스 샷이 나와도 좀체 두껑이 안열렸음 (아시는 분은 알껄)
여러분도 알다싶이 기록응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지만 또한 그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몇번의
위기는 오는 법. 한홀 OB 두방, 그러나 가보니 첫번째 공이 살아서 나와 있었음. 그리고
에그프라이 벙커샷 및 기록을 의식한 나머지 마지막 홀, 드라이버샷의 쪼루. 기래도 뚜껑은
열리지 않았습니다.(물론, 같이 경기한 동반자들의 응원도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3. YOOPRO의 破 90 : 우선 멀리 타국에 있는 DOG 종보가 궁금해 하니까 SCORE는 88.
우리 YOOPRO 유제훈이가 본인 생애 처음 이 기록을 거두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그리도 쳤던
모양입니다. 제훈⇒영우⇒제훈 으로 숨가쁘게 거듭되는 우여곡절 속에 드디어 제훈의 마지막
예선(?) 통과로의 월례회 결선 진출, 破 90, MEDALIST & LONGLEST.
게다가 설상가상 경기는 전 대회 쫑파티에서 오징어를 만들었던 이광호 회원과 TOGETHER.
이광호 회원의 첫홀 PAR 및 전반 9홀 동타. 숨막히는 접전. 그러나 역시 HANDY 고수는 역시
고수였습니다. 후반 9홀을 파, 보기, 보기, 파, 파, ......., 더블 6 OVER 42. 이광호 회원
16 OVER 52. 그러나 이 기록에는 이광호 회원 & 차분한 동반자들의 도움도 일조하였음을 ....
YOOPRO 한 살림 가져갔는데 회원 등록해야지
4. 도모 짱의 破 100 : 희한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도모 짱이 의아스러울 정도로 도모회
에서만은 도모회 공식 출범 후 100 破가 안되더군요. 그런데 급기야 금번 대회에서 이룩
하셨습니다. 아마도 도모회의 월례회가 마치 BRITISH OPEN 정도 되나 봅니다.
5. 영원한 MEDALIST 정재익 선수의 2회 연속 MEDALIST MISS : 아 자만이었나요 ? 아니면
3연속 MEDALIST에게 주어진 SUNGLASS 탓인가요 ? 도모회 LOWEST HANDY를 가진
전 선수가 2회 연속 MEDALIST MISS. 자극을 받아 분발하시기를
6. NO. NEAREST : DOG 종보, 금번 대회 NEAREST는 없었다. 왜냐 ?
NEAREST는 ON-GREEN에 PAR를 해야하는데 ON-GREEN은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PAR를
GETTING하지 못했거든
7. 대회 상품의 변화 : 이제까지 대회 상품은 골프 용품. 그러나 마누라 눈치 보면서 나오는
회원들의 딱한 사정을 고려, 가정용 전자 제품으로 전환 포상자의 기쁨을 두배 마누라와 함께
를 위하여. 어때 잘했지 ?
8. 최고액의 ROUNDING : 금액은 밝히지 않겠음. 아무튼 이형배 회원 덕택에 최고의 코스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휼륭하게 경기를 치렀음. 8명 평균 HANDY에 4.5 UNDER 기록.
이 정도면 기록의 대회라는 보고자의 말이 이해가 가셨으리라 봅니다.
그날의 뒷풀이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이상이었습니다. 원래 도모회 참가 멤버가 본인을 비롯,
물에 빠지면 뭐만 뜨는 수준인데 이광호 회원이 破 100으로 우승을 하니 무전히 시끄럽더만요.
그래서 저를 비롯 많은 회원이 이광호 회원의 우승기를 들어주느라 몇마디 못했습니다.
전 대회 때는 못 쳐서 끽 소리 못하고 술만 마시더니 금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니까 술 + 이빨이
아주 휼륭하게 장장 6시간을 장기 RACE로 ......
1차는 MEDALIST & LONGEST 유제훈 담당 소주, 2차는 WINNER 이광호 담당 HOF. 1박 2일.
뒷풀이 겔러리 도모 짱 마나님 & 이제까지 한 번도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YOOPRO 글에 표현
된 ㅎㅂ, 이형배 회원 마나님. 그 날 이형배 회원 무던히 퍼덕대며 등산 & 하산. 남들 카트 다타고
가느데 골프 클럽 메고 혼자 걸러서 왠 사냥. 그래서 뒷풀이 때도 거의 침묵 일관.
밝히는데 이번 대회 참여자 중 이씨 4명(이ㅊㅎ, 이광호, 이형배, 이기연) & 각성 4명(김종욱,
한계연,정재익,유제훈). 그런데 본의 아니게 PERPECT 도모회원은 모두 이씨더군요. 고로 앞으로도
이씨들의 성적은 예측 불허임을 추측해 봅니다.
금번에 참가 못한 최영우(유제훈 회원의 기록에 가장 이바지함) & 민병선 회원(이광호 회원 우승을
제일 기뻐함) 다음 달에는 꼭 볼 수 있기를 .....
이광호 & 유제훈 회원 이번 시상품 괜찮았어 ? 마누라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서면이 아닌 유선으로
보고를 요망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을 GENERATION 하도록 분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위해 9월 도모회 월례회 경과 및 결과를 보고 드릴까 합니다.
금번 월례회는 많은 기록을 양산한 한 대회였음을 이 필자 힘차게 외칩니다.
1. 도모회 대부의 4개월만의 출정 : 이번 대회 참가로 많은 자극을 받았으리라 봅니다.
왜냐 꼴찌였으니까. 그래도 발전해 가는 후배 회원들의 모습에 흐믓함이 동반되었기를 .....
노력해주세용
2. 이광호 인천 지부장의 破 100 : 금번 대회의 HIGHLIGHT였습니다. 좀 더 상세히 보고
드리자면 8월 보고서에서 설명드렸듯이 114도 아닌 무시무시한 124 (그 이상일지도 모름)의
SCORE로 구력을 무시하고 장학금이 아닌 3년 후배인 YOOPRO에게 "형 나는 형이 오늘
머리 올리시러 나오신지 알았어요" 라는 충격적인 JOKE에 자극을 받아 애궂은(?) 신동 민병선
회원을 같은 인천지부라는 이유로 매주 데리고 발안CC로 어디로 한달내 뛰더니 드디어
자신의 도모회 HANDY에서 16 UNDER를 때리는 완벽히 98이라는 SCORE로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완벽히라는 것은 저희 도모회는 국내에서 유행하는 첬홀
ALL BOGGY, 몰간등의 RULE을 적용하지 않고 SCORE는 하나도 빠짐 없이 정확히 셉니다.
또한 금번 대회 장소인 레이크사이드 CC 서코스는 회원코스라 OB가 나더라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OB-T에 가서 치는 것이 아니라 T-BOX 다시 잠정구를 쳐야 하는 RPO들 경기와
똑 같은 방법으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아무튼 그날의 상황을 좀 더 부연 설명드리자면 경기 전 YOOPRO와 이광호는 같은 조에 편성
시키자는 것이 상기와 같은 원한(?)때문에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어 드디어 경기는 시작
되었습니다.(심판은 필자임)
서로 긴장한 양선수(YOOPRO & 이광호). 그런데 이게 왠일 이광호 선수 첫홀 PAR.
생에 첫 홀 PAR는 처음이라던거 뭐라던가.
이광호 선수가 달라진 점 ;
1) ROBOT 스윙 : 하나, 둘, 셋 & 넷이 아닌 쭈욱 (본인 표현), 18홀 내내 그러하였음.
2) DRIVER 비거리의 향상 : DRIVER 교체 & 샷 교정
3) MENTAL : 냄비가 아닌 가마솥. 미스 샷이 나와도 좀체 두껑이 안열렸음 (아시는 분은 알껄)
여러분도 알다싶이 기록응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지만 또한 그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몇번의
위기는 오는 법. 한홀 OB 두방, 그러나 가보니 첫번째 공이 살아서 나와 있었음. 그리고
에그프라이 벙커샷 및 기록을 의식한 나머지 마지막 홀, 드라이버샷의 쪼루. 기래도 뚜껑은
열리지 않았습니다.(물론, 같이 경기한 동반자들의 응원도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3. YOOPRO의 破 90 : 우선 멀리 타국에 있는 DOG 종보가 궁금해 하니까 SCORE는 88.
우리 YOOPRO 유제훈이가 본인 생애 처음 이 기록을 거두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그리도 쳤던
모양입니다. 제훈⇒영우⇒제훈 으로 숨가쁘게 거듭되는 우여곡절 속에 드디어 제훈의 마지막
예선(?) 통과로의 월례회 결선 진출, 破 90, MEDALIST & LONGLEST.
게다가 설상가상 경기는 전 대회 쫑파티에서 오징어를 만들었던 이광호 회원과 TOGETHER.
이광호 회원의 첫홀 PAR 및 전반 9홀 동타. 숨막히는 접전. 그러나 역시 HANDY 고수는 역시
고수였습니다. 후반 9홀을 파, 보기, 보기, 파, 파, ......., 더블 6 OVER 42. 이광호 회원
16 OVER 52. 그러나 이 기록에는 이광호 회원 & 차분한 동반자들의 도움도 일조하였음을 ....
YOOPRO 한 살림 가져갔는데 회원 등록해야지
4. 도모 짱의 破 100 : 희한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호프 도모 짱이 의아스러울 정도로 도모회
에서만은 도모회 공식 출범 후 100 破가 안되더군요. 그런데 급기야 금번 대회에서 이룩
하셨습니다. 아마도 도모회의 월례회가 마치 BRITISH OPEN 정도 되나 봅니다.
5. 영원한 MEDALIST 정재익 선수의 2회 연속 MEDALIST MISS : 아 자만이었나요 ? 아니면
3연속 MEDALIST에게 주어진 SUNGLASS 탓인가요 ? 도모회 LOWEST HANDY를 가진
전 선수가 2회 연속 MEDALIST MISS. 자극을 받아 분발하시기를
6. NO. NEAREST : DOG 종보, 금번 대회 NEAREST는 없었다. 왜냐 ?
NEAREST는 ON-GREEN에 PAR를 해야하는데 ON-GREEN은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PAR를
GETTING하지 못했거든
7. 대회 상품의 변화 : 이제까지 대회 상품은 골프 용품. 그러나 마누라 눈치 보면서 나오는
회원들의 딱한 사정을 고려, 가정용 전자 제품으로 전환 포상자의 기쁨을 두배 마누라와 함께
를 위하여. 어때 잘했지 ?
8. 최고액의 ROUNDING : 금액은 밝히지 않겠음. 아무튼 이형배 회원 덕택에 최고의 코스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으며 휼륭하게 경기를 치렀음. 8명 평균 HANDY에 4.5 UNDER 기록.
이 정도면 기록의 대회라는 보고자의 말이 이해가 가셨으리라 봅니다.
그날의 뒷풀이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이상이었습니다. 원래 도모회 참가 멤버가 본인을 비롯,
물에 빠지면 뭐만 뜨는 수준인데 이광호 회원이 破 100으로 우승을 하니 무전히 시끄럽더만요.
그래서 저를 비롯 많은 회원이 이광호 회원의 우승기를 들어주느라 몇마디 못했습니다.
전 대회 때는 못 쳐서 끽 소리 못하고 술만 마시더니 금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하니까 술 + 이빨이
아주 휼륭하게 장장 6시간을 장기 RACE로 ......
1차는 MEDALIST & LONGEST 유제훈 담당 소주, 2차는 WINNER 이광호 담당 HOF. 1박 2일.
뒷풀이 겔러리 도모 짱 마나님 & 이제까지 한 번도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YOOPRO 글에 표현
된 ㅎㅂ, 이형배 회원 마나님. 그 날 이형배 회원 무던히 퍼덕대며 등산 & 하산. 남들 카트 다타고
가느데 골프 클럽 메고 혼자 걸러서 왠 사냥. 그래서 뒷풀이 때도 거의 침묵 일관.
밝히는데 이번 대회 참여자 중 이씨 4명(이ㅊㅎ, 이광호, 이형배, 이기연) & 각성 4명(김종욱,
한계연,정재익,유제훈). 그런데 본의 아니게 PERPECT 도모회원은 모두 이씨더군요. 고로 앞으로도
이씨들의 성적은 예측 불허임을 추측해 봅니다.
금번에 참가 못한 최영우(유제훈 회원의 기록에 가장 이바지함) & 민병선 회원(이광호 회원 우승을
제일 기뻐함) 다음 달에는 꼭 볼 수 있기를 .....
이광호 & 유제훈 회원 이번 시상품 괜찮았어 ? 마누라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서면이 아닌 유선으로
보고를 요망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을 GENERATION 하도록 분발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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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야 축하한다 드디어 해냈구나 그리고 유프로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만할 뿐이다 나는 쉽지않던데.....그리고 글뒤면에 가려진 춘화형과 종욱형 그리고 형배의 선전이 눈에 그려진다 나는 언제 동참할수있을까 아무튼 인천지역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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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성 다시한번 추카! 추카! 월요일의 발안에서의 연습이 엄청난 효과를 봤구먼요 자세한 내용은 17일에 정리 하기로 하지요...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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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제 최고기록은 팔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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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노력의 결실에 따른 풍성한 기록도 물론이거니와 나이들어 가며 더욱 느껴지게 되는 선후배의 돈독한 情에 도모회의 진정한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군요.(탈반 막내는 제 아무리 88타를 쳐도, 담배를 안펴도 술먹다 수퍼에 담배사러 가고 있군요.) 좋은 분위기에 썰렁한 말 한마디 하자면, 도모회에서 Yellow card에 이어 빨간색 카드를 받게 되면, 전세계 어느곳에서도 Golf를 할 수 있지만, 도모회에서는 할 수 없다는 사실... Be careful,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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