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1.10.11 19:24
REPORT (도모회 10월 월례회 보고)
댓글 2조회 수 3083추천 수 0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치 원고 마감에 쫓기는 사람처럼 독자들의 성원때문에 더 이상 보고서를 쓰는 것을 미룰 수 없어
급히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한 선배(ㄱㅅㅂ) 독자는 이른 아침에 본인에게 전화를 하여 보고서 안올렸다고 난리시고
또한 이전 올라온 글에서 보시듯 이 것들이 비오는 날 제대로 경기나 헀나 하며 내심 경기가 비때문에
무산되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을 위해 이제부터 어제 경기 & 그후를 써 나가 볼까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0 이 2개가 겹친 장땡이 잡힌 날 오랫만에 도모회 정규 멤버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레이크사이드 CC에 도착 각자 한달 동안 갈고 닦은 무공을 보이기 위해 비구름 아래서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각각 4개지부의 선수 8명, 연희지부(최영우, 한계연, 이기연), 분당지부(김종욱,이형배)
인천지부(이광호, 민병선) 및 성수지부(정재익)
옛날 우리 연변에서 999년 묵은 이무기가 1,000년을 채우며 용이 되여 승천할 때와 똑같이 10월 10일
바로 그날 하늘 또한 부술부술 비를 뿌렸습니다.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디어 1조 (최영우, 이형배,
민병선, 이기연) 티샷 뒤를 이어 2조 (김종욱, 한계연, 이광호, 정재익) 출발.
ROUNDING중 후반 많은 HOLE을 비를 맞으며 그래도 굴하지 않고 18홀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역시 도모회 다웠습니다. 이 번 대회는 우리로써는 진짜 어떠한 악천후에서도 경기를 해야만 하는
PRO-GOLFER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나와 비와 바람과 정신력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3달만에 월레회에 참가, 신참들을 이끌고 확실한 TARAINING을 시켜준 도모회의 걸어다니는법전
경기부장 최영우 회원, 진정으로 고생하였고 같은 조의 한국식 GOLF를 배워 왔던 후배들은 진정
많은 것들을 배웠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비가 와 평소보다는 다소 유도리를 두었으나 심각한 것은
확실히들 지적을 받았나 봅니다. ESPECIALLY ㅇㅎㅂ
7번 롱기홀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1조가 지나간 자리의 롱기마크, 짧았습니다. 바람의 영향이었죠. 6번타자 한계연 좀더 멀리 보냈습니다. 8번타자 우리의 짱 김종욱 회장 이상한 공을 꺼내 TEE
위에 올려놓고는 빈 스윙 한번 후 강타, 공은 비, 바람을 뚫고 경쾌한 타음과 함께 허공을 갈랐고
맨 앞자리의 FAIRWAY에 떨어지는 순간 LONGEST 김종욱,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왜냐 우리의
도모짱께서 매번 남에게 시상은 했어도 한번도 포상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러니가 ? 2nd 샷을 위해 앞으로 가보니 1조의 롱기스트는 이형배, 그런데 도모짱이 롱기를 위하여 쓴 공은 형배가 창고에 묵혀 두었던 공중 자기가 모르는, 그러나 도모짱은 아는
공을 그날 자기를 회사까지 와서 PICK-UP하여 준 도모짱에게 감사(?) 표시로 준 공이었음이 뒷풀이에서 밝혀졌으니 ......
다음 8번 175야드 니어홀. 앞조가 마무리 퍼팅을 하고 가는데 니어마크가 없더군요. 5번타자 도모짱 제주도성 온-그린, 6번타자 한계연 울릉도성 온-그린, 도모회 LOWEST HANDY의 정재익 선수
남의집, 마지막 타자 이광호 회원, 숨을 고르고 침착히 샷, 방향 좋고, 거리 좋고 BALL은 떨어져
홀컵쪽으로 구르고 아! 심장 뛴다.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GREEN이 젖어 RUN이 적어
홀컵 앞에 멈추고 버디를 놓지고 PAR SAVE하여 NEAREST 당첨. 인천지부 체면 유지
아! 한계연이는 롱기 & 니어 모두 필요도 없는 2등 흑흑흑.
아 참 또 다른 놀랄뻔 한 일이 2번 PAR5 롱홀에서도 있었습니다. 1조의 원단 도모회원 이형배의
3rd 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 갈 뻔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형배 회원의 3rd 샷은 공중을 가르고
그린 위에 떨어져 떼굴떼굴 홀컵을 향해 전진. 이광호 회원의 경우와는 다르게 힘은 충분하여
굴러간 공은 깃대를 맞고 삐지거나 튕겨져 나간 것이 아니라 적당히 홀컵과 깃대 사이의 공간을
반바퀴 정도 돌아 홀컵 안으로 떨어졌으면 난리가 났으련만, 이게 왠일 그 홀컵과 깃대 사이의
공간은 BALL을 빨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밀어내고 말았으니.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 말인가 ?
결국 버디로 마무리 하고 유제훈 회원이 대회 첫버디를 하는 회원에게 주라고 친필로 써서 찬조한
1만원권 5장의 SK주유권을 포상.
도모회 HANDY 110 & 120 정도를 가진 인천지부 이광호 & 민병선 회원.
레이크사이드CC로 가는 도중 확인 통화하는 중 이제까지 한 번 참가한 민병선 회원도 우승 자격이 있는냐는 질문에 나의 대답은 YES. 인천지부에서 둘이 함께 칼을 갈아 왔던 터라 서로의 최근
SCORE를 잘 알고 있음에 우승은 인천 것을 외치며 신나게 왔으나 결과는 너무 참혹. SCORE를
밝히기 뭐하지만 UNDER가 아닌 OVER PAR. 경기가 끝난 후 말을 잃은 민병선 회원, 그래도
이광호 회원이 NEAREST를 포상한 것으로 만족.
우승은 8 UNDER를 친 이기연 회원, 역시 사람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자극을 받아야 하나 봅니다.
이미 1조에서는 가장 많이 최영우 회원과 ROUNDING을 한 경험이 있는 터라 쫄지 않았고 또한
전대회에서 도모짱이 앞으로 계속 이렇게 못치면 탈퇴 시키겠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신중히 경기를
치룬 덕에 이뤄 낸 성과였기 때문입니다. 이기연 회원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우리 성향에
맞는 우리 성향을 좋아 하는 안경점을 경영하는 민병선 회원과 갑장인 아주 괜찮은 멋있게 생긴
사람임을 알려드리며 혹시 이글의 독자 중 안경을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연락을 주시면 흔쾌히 소개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MEDALIST는 본인의 야그라 글 올리기가 좀 쑥스럽긴 하지만 97타라는 조금 부족한, 그러나
나름데로는 악천우 속에서 최선을 다한 SCORE로 18번 마지막 홀에서 98타의 도모짱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을 한 저 한계연. 전번 9홀 48 vs 48 ALL SQUARE. 17번홀까지 짱이 1타 앞 서 도모짱의
2관왕 유력시. 그런데 이게 왠 운명의 장난이라 말인가 ? 18번홀, 도모짱의 드리이버 티샷은 자꾸
FAIRWAY를 외면하고 OB지역으로 FLYING. 결국 트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한 사랑
하는(?) 친구이자 총무인 저에게 MEDALIST를 양보해 준 도모짱에게 감사.
아울러, 무진장 망가진 LOWEST HANDY의 정재익 회원 및 최영우 회원의 참가로 참가하지 못한
YOOPRO 후배에게도 감사. 만약 YOOPRO가 있었다면 글쎄 .....
아울러, 기억할 만한 일은 13번 PAR4 홀에서 홀컵 10M 거리의 이광호, 그 맞은 편 7M 거리의 도모짱, 3시 방향 2,5M 거리의 정재익, 9시 방향 8M 거리의 한계연. 가장 먼 이광호 회원의 내리막 퍼팅이
홀컵 안으로, NEXT 본인의 퍼팅이 내리막 SIDE 퍼팅이 홀컵 안으로, 다음 도모짱의 오르막 퍼팅
또한 홀컵 안으로 빨려 들고 그러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정재익 회원이 홀미스를 하는 기이한
일도 있었으며 9홀을 마치고 추위를 달래기 위해 마셨던 따뜻이 덥혀진 정종 한잔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펼쳐진 그날의 뒷풀이 때의 소주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비바람 속에서 5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마시는 술이라 더욱 더 그러하였습니다.
뒷풀이 야그는 항상 그러하듯 여러분이 아시는 정도로 별로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1차는 소주와
고기로 월례회 부담, 2차는 흑맥주와 과일류로 우승자 부담. 대리 운전 시켜 집에 들어 간 시간은
오늘 새볔 2시 반 정도,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 지 모두들 술만 쎈게 아니라 이빨도 무척
쎄더군요.
형배야 어제 ROUNDING하여 번 돈 2만원, 쓰지도 못하고 2차 자리에서 잃어 버려 어떡하냐 ?
너보다 여자인 니 WIFE가 더 아까워 할 지 모르니까 잘 위로하고 내일이라도 그 HOPE 집에 들러
물어보렴. 밑져야 본전이니까.
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개인기록을 GEETING할 수 있도록 다시 분발하시기
를 바랍니다.
마치 원고 마감에 쫓기는 사람처럼 독자들의 성원때문에 더 이상 보고서를 쓰는 것을 미룰 수 없어
급히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한 선배(ㄱㅅㅂ) 독자는 이른 아침에 본인에게 전화를 하여 보고서 안올렸다고 난리시고
또한 이전 올라온 글에서 보시듯 이 것들이 비오는 날 제대로 경기나 헀나 하며 내심 경기가 비때문에
무산되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 분들을 위해 이제부터 어제 경기 & 그후를 써 나가 볼까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0 이 2개가 겹친 장땡이 잡힌 날 오랫만에 도모회 정규 멤버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레이크사이드 CC에 도착 각자 한달 동안 갈고 닦은 무공을 보이기 위해 비구름 아래서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각각 4개지부의 선수 8명, 연희지부(최영우, 한계연, 이기연), 분당지부(김종욱,이형배)
인천지부(이광호, 민병선) 및 성수지부(정재익)
옛날 우리 연변에서 999년 묵은 이무기가 1,000년을 채우며 용이 되여 승천할 때와 똑같이 10월 10일
바로 그날 하늘 또한 부술부술 비를 뿌렸습니다.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드디어 1조 (최영우, 이형배,
민병선, 이기연) 티샷 뒤를 이어 2조 (김종욱, 한계연, 이광호, 정재익) 출발.
ROUNDING중 후반 많은 HOLE을 비를 맞으며 그래도 굴하지 않고 18홀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역시 도모회 다웠습니다. 이 번 대회는 우리로써는 진짜 어떠한 악천후에서도 경기를 해야만 하는
PRO-GOLFER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나와 비와 바람과 정신력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3달만에 월레회에 참가, 신참들을 이끌고 확실한 TARAINING을 시켜준 도모회의 걸어다니는법전
경기부장 최영우 회원, 진정으로 고생하였고 같은 조의 한국식 GOLF를 배워 왔던 후배들은 진정
많은 것들을 배웠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비가 와 평소보다는 다소 유도리를 두었으나 심각한 것은
확실히들 지적을 받았나 봅니다. ESPECIALLY ㅇㅎㅂ
7번 롱기홀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1조가 지나간 자리의 롱기마크, 짧았습니다. 바람의 영향이었죠. 6번타자 한계연 좀더 멀리 보냈습니다. 8번타자 우리의 짱 김종욱 회장 이상한 공을 꺼내 TEE
위에 올려놓고는 빈 스윙 한번 후 강타, 공은 비, 바람을 뚫고 경쾌한 타음과 함께 허공을 갈랐고
맨 앞자리의 FAIRWAY에 떨어지는 순간 LONGEST 김종욱,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왜냐 우리의
도모짱께서 매번 남에게 시상은 했어도 한번도 포상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러니가 ? 2nd 샷을 위해 앞으로 가보니 1조의 롱기스트는 이형배, 그런데 도모짱이 롱기를 위하여 쓴 공은 형배가 창고에 묵혀 두었던 공중 자기가 모르는, 그러나 도모짱은 아는
공을 그날 자기를 회사까지 와서 PICK-UP하여 준 도모짱에게 감사(?) 표시로 준 공이었음이 뒷풀이에서 밝혀졌으니 ......
다음 8번 175야드 니어홀. 앞조가 마무리 퍼팅을 하고 가는데 니어마크가 없더군요. 5번타자 도모짱 제주도성 온-그린, 6번타자 한계연 울릉도성 온-그린, 도모회 LOWEST HANDY의 정재익 선수
남의집, 마지막 타자 이광호 회원, 숨을 고르고 침착히 샷, 방향 좋고, 거리 좋고 BALL은 떨어져
홀컵쪽으로 구르고 아! 심장 뛴다.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GREEN이 젖어 RUN이 적어
홀컵 앞에 멈추고 버디를 놓지고 PAR SAVE하여 NEAREST 당첨. 인천지부 체면 유지
아! 한계연이는 롱기 & 니어 모두 필요도 없는 2등 흑흑흑.
아 참 또 다른 놀랄뻔 한 일이 2번 PAR5 롱홀에서도 있었습니다. 1조의 원단 도모회원 이형배의
3rd 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 갈 뻔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형배 회원의 3rd 샷은 공중을 가르고
그린 위에 떨어져 떼굴떼굴 홀컵을 향해 전진. 이광호 회원의 경우와는 다르게 힘은 충분하여
굴러간 공은 깃대를 맞고 삐지거나 튕겨져 나간 것이 아니라 적당히 홀컵과 깃대 사이의 공간을
반바퀴 정도 돌아 홀컵 안으로 떨어졌으면 난리가 났으련만, 이게 왠일 그 홀컵과 깃대 사이의
공간은 BALL을 빨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밀어내고 말았으니. 아!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라 말인가 ?
결국 버디로 마무리 하고 유제훈 회원이 대회 첫버디를 하는 회원에게 주라고 친필로 써서 찬조한
1만원권 5장의 SK주유권을 포상.
도모회 HANDY 110 & 120 정도를 가진 인천지부 이광호 & 민병선 회원.
레이크사이드CC로 가는 도중 확인 통화하는 중 이제까지 한 번 참가한 민병선 회원도 우승 자격이 있는냐는 질문에 나의 대답은 YES. 인천지부에서 둘이 함께 칼을 갈아 왔던 터라 서로의 최근
SCORE를 잘 알고 있음에 우승은 인천 것을 외치며 신나게 왔으나 결과는 너무 참혹. SCORE를
밝히기 뭐하지만 UNDER가 아닌 OVER PAR. 경기가 끝난 후 말을 잃은 민병선 회원, 그래도
이광호 회원이 NEAREST를 포상한 것으로 만족.
우승은 8 UNDER를 친 이기연 회원, 역시 사람은 경험을 많이 하고 자극을 받아야 하나 봅니다.
이미 1조에서는 가장 많이 최영우 회원과 ROUNDING을 한 경험이 있는 터라 쫄지 않았고 또한
전대회에서 도모짱이 앞으로 계속 이렇게 못치면 탈퇴 시키겠다는 말에 자극을 받아 신중히 경기를
치룬 덕에 이뤄 낸 성과였기 때문입니다. 이기연 회원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겠지만 우리 성향에
맞는 우리 성향을 좋아 하는 안경점을 경영하는 민병선 회원과 갑장인 아주 괜찮은 멋있게 생긴
사람임을 알려드리며 혹시 이글의 독자 중 안경을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연락을 주시면 흔쾌히 소개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MEDALIST는 본인의 야그라 글 올리기가 좀 쑥스럽긴 하지만 97타라는 조금 부족한, 그러나
나름데로는 악천우 속에서 최선을 다한 SCORE로 18번 마지막 홀에서 98타의 도모짱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을 한 저 한계연. 전번 9홀 48 vs 48 ALL SQUARE. 17번홀까지 짱이 1타 앞 서 도모짱의
2관왕 유력시. 그런데 이게 왠 운명의 장난이라 말인가 ? 18번홀, 도모짱의 드리이버 티샷은 자꾸
FAIRWAY를 외면하고 OB지역으로 FLYING. 결국 트리플보기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한 사랑
하는(?) 친구이자 총무인 저에게 MEDALIST를 양보해 준 도모짱에게 감사.
아울러, 무진장 망가진 LOWEST HANDY의 정재익 회원 및 최영우 회원의 참가로 참가하지 못한
YOOPRO 후배에게도 감사. 만약 YOOPRO가 있었다면 글쎄 .....
아울러, 기억할 만한 일은 13번 PAR4 홀에서 홀컵 10M 거리의 이광호, 그 맞은 편 7M 거리의 도모짱, 3시 방향 2,5M 거리의 정재익, 9시 방향 8M 거리의 한계연. 가장 먼 이광호 회원의 내리막 퍼팅이
홀컵 안으로, NEXT 본인의 퍼팅이 내리막 SIDE 퍼팅이 홀컵 안으로, 다음 도모짱의 오르막 퍼팅
또한 홀컵 안으로 빨려 들고 그러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정재익 회원이 홀미스를 하는 기이한
일도 있었으며 9홀을 마치고 추위를 달래기 위해 마셨던 따뜻이 덥혀진 정종 한잔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분당에서 펼쳐진 그날의 뒷풀이 때의 소주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비바람 속에서 5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마시는 술이라 더욱 더 그러하였습니다.
뒷풀이 야그는 항상 그러하듯 여러분이 아시는 정도로 별로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다. 1차는 소주와
고기로 월례회 부담, 2차는 흑맥주와 과일류로 우승자 부담. 대리 운전 시켜 집에 들어 간 시간은
오늘 새볔 2시 반 정도, 무슨 할 말들이 그리도 많은 지 모두들 술만 쎈게 아니라 이빨도 무척
쎄더군요.
형배야 어제 ROUNDING하여 번 돈 2만원, 쓰지도 못하고 2차 자리에서 잃어 버려 어떡하냐 ?
너보다 여자인 니 WIFE가 더 아까워 할 지 모르니까 잘 위로하고 내일이라도 그 HOPE 집에 들러
물어보렴. 밑져야 본전이니까.
자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개인기록을 GEETING할 수 있도록 다시 분발하시기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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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다 현장에서 운동한 사람보다 더 실감난다고나 할까 어쩌면 이토록 글을 잘쓸까 옛날 탈반은 작문시험보고 들어왔나 아니면 이빨실력과 문장실력은 비례하는걸까 모르겠다 긍금해요 그리고 ㅇㅎㅂ프로의 지적받은 사항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매번 시합중계한 글을보면 자주 최프로에게 혼난다고하던데...무얼까 타산지석으로 가르쳐주면 안될까 그리고 최프로는 너무 그러지마레이 운동은 즐거워야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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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라운딩을 마칠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19홀라운딩(?)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가 싶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19홀라운딩을 맞추려고 용인지역을 홀로 외로움을 달래가며 배회까지 하였는데 일이꼬여서 참가하지 못한아쉬움이 더하네요. 그건 그렇고 차가없어서 누군가(?)에 의해 픽업이 되어야만 라운딩되는 ㅎㅂ성에게 주유권이 돌아간것은 아이러니컬 하네요. 앤드, 혹시 ㄱㅎ형 이번엔 상투올린건 아닌지요 아뭏튼 고생(?)들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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