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1.12.13 14:42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댓글 4조회 수 3584추천 수 2
12월5일의 골프를 마치고 드디어 12월 7일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교통지옥이었고 거리에는 거지와 무너진 집들로 우리나라의 60년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버스가 멈춰서면 창문을 두드리며 손을 내미는 어린이들과 여자들로 쳐다보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어쨋든 마닐라에서 60여km의 거리를 약 2시간걸려 이동한 후
이틀째부터 라운딩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날씨는 늦여름내지는 초가을의 26-7도의 적당한 날씨로
모두들 복받은 날이라고 했습니다. 첫날은 셀우드 cc 라는 곳으로 그린은 파란색을 띠고 우리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1인 1캐디이고 OB티가 없어 멀리 러프로 공이가면 1벌타로 내놓고
치니 나같이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치기 좋았습니다. 러프에서 그냥치면 거의 제자리 치기가 되고 정확히 떨어진 곳을 확인하지 않으면 로스트볼이 됩니다. 또하나 특징은 캐디들이 기록할때 양파가없이 +6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적은 국내보다 잘안나온다는 것입니다.(내성적은 공개하지 않겠슴.) 18홀 라운딩.
다음날은 아침 7시부터 이글리지cc 에서 36홀 라운딩. 오전중에 아오끼코스18홀을 카트를 타고 그린위를 누비며 열심히 하였슴. 이곳은 설계자가 일본의 유명한 골퍼인 아오끼이며 우리나라의 골프코스와 비슷하여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한다고함. 오후에는 급히 밥을 먹고 죽음의 코스라는 다이코스로 이동하여 라운딩. DYE라는 골퍼의 이름을 따왔다고함. 이곳은 벙커가 많고 벙커탈출의 높이가 5-6미터의 곳이 많음. 결국 8시경 시작하여 17시 40분까지 32홀밖에 라운딩하지못함.
대부분의 골퍼가 100타를 넘었슴.
마지막날 리베라cc로 이동. 18홀을 라운딩. 우리의 공통된 생각은 리베라가 가장 좋고 다이코스도 환상적이었다는 것임. 이곳은 라운드티를 입고는 라운딩이 안된다는 것임. 나는 1,2일은 내기를 하고
마지막인 3일째는 내기없이 라운딩함. 월요일이라 우리들외에 거의 다른 팀을 못보고 정말로 대통령골프를 함. 필리핀을 갈 사람을 위해 조언이라면 먹을 것이 좋지않으니 김과 고추장, 포장김치 그리고 컵라면을 가져갈 것을 권함. 어쨋든 정말 즐겁고 행복한 라운딩을 신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연습장에 돌아와 드라이브를 때려보니 가기전 보다 훨씬 나아진 느낌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더있고싶다는데 동의하였습니다. 우리 도모회도 시간되면 차기에 단체로 가봅시다.
경비는 여행참가비 100만원, 현지공동경비 100불 그리고 내기와 야간 게임(고스톱,포카)을 위한
200-300불정도면 충분함. (선물살 것이 거의 없슴.)
이상 필리핀밤문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럽지 ! )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교통지옥이었고 거리에는 거지와 무너진 집들로 우리나라의 60년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버스가 멈춰서면 창문을 두드리며 손을 내미는 어린이들과 여자들로 쳐다보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어쨋든 마닐라에서 60여km의 거리를 약 2시간걸려 이동한 후
이틀째부터 라운딩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날씨는 늦여름내지는 초가을의 26-7도의 적당한 날씨로
모두들 복받은 날이라고 했습니다. 첫날은 셀우드 cc 라는 곳으로 그린은 파란색을 띠고 우리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1인 1캐디이고 OB티가 없어 멀리 러프로 공이가면 1벌타로 내놓고
치니 나같이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치기 좋았습니다. 러프에서 그냥치면 거의 제자리 치기가 되고 정확히 떨어진 곳을 확인하지 않으면 로스트볼이 됩니다. 또하나 특징은 캐디들이 기록할때 양파가없이 +6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적은 국내보다 잘안나온다는 것입니다.(내성적은 공개하지 않겠슴.) 18홀 라운딩.
다음날은 아침 7시부터 이글리지cc 에서 36홀 라운딩. 오전중에 아오끼코스18홀을 카트를 타고 그린위를 누비며 열심히 하였슴. 이곳은 설계자가 일본의 유명한 골퍼인 아오끼이며 우리나라의 골프코스와 비슷하여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한다고함. 오후에는 급히 밥을 먹고 죽음의 코스라는 다이코스로 이동하여 라운딩. DYE라는 골퍼의 이름을 따왔다고함. 이곳은 벙커가 많고 벙커탈출의 높이가 5-6미터의 곳이 많음. 결국 8시경 시작하여 17시 40분까지 32홀밖에 라운딩하지못함.
대부분의 골퍼가 100타를 넘었슴.
마지막날 리베라cc로 이동. 18홀을 라운딩. 우리의 공통된 생각은 리베라가 가장 좋고 다이코스도 환상적이었다는 것임. 이곳은 라운드티를 입고는 라운딩이 안된다는 것임. 나는 1,2일은 내기를 하고
마지막인 3일째는 내기없이 라운딩함. 월요일이라 우리들외에 거의 다른 팀을 못보고 정말로 대통령골프를 함. 필리핀을 갈 사람을 위해 조언이라면 먹을 것이 좋지않으니 김과 고추장, 포장김치 그리고 컵라면을 가져갈 것을 권함. 어쨋든 정말 즐겁고 행복한 라운딩을 신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연습장에 돌아와 드라이브를 때려보니 가기전 보다 훨씬 나아진 느낌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더있고싶다는데 동의하였습니다. 우리 도모회도 시간되면 차기에 단체로 가봅시다.
경비는 여행참가비 100만원, 현지공동경비 100불 그리고 내기와 야간 게임(고스톱,포카)을 위한
200-300불정도면 충분함. (선물살 것이 거의 없슴.)
이상 필리핀밤문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럽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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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범 형, 수고하셨어요..안되니깐 과외도 하신단 말이죠? 내년에 함 볼께요, 필리핀 샷 .. 우리 도모회 단체로 언젠가 한 번 할거에요. 대략 1,000불 정도 쓰신 것 같은데, 지금은 우리 아줌마들이 이렇게 한다고 하면, 아마 천불난다고 할거에요.. 윗 글 중 질문 2 가지, (1)"라운드티"는 무얼 말씀하시는 것인지? (2)이런 것 말고 에이, 진짜 재미있었던 일 솔직히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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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다. 저도 내년초에 해외 전지훈련을 준비중인데 어떻게 될지는 가봐야지요. 그렇게 열심히 하면은 내년도 도모회에서 일(?)낼것 같네요 연말 즐겁게 보내고 내년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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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옹 잘다녀 오셨다니 다행이네요. 필리핀의 고르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100돌이 들의 전지 훈련은 전지 훈련이 아니고 놀러갔다고 하느거예요. 왜냐면 필리핀 애들이 보면 다 그런 줄 알기 때문이랍니다. 아무튼 내년에는 더 휼륭한 사람이 되여 전지 훈련을 가셧으면 하고 짱이 얘기하 듯이 NIGHTEEN HOLE 얘기는 다은에 들려 주서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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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려 봤습니다. 라운드티는 깃이 없는 (목이 동그란) 티셔츠를 말합니다. 이런 옷차림으론 그곳에서 라운딩이 안되지요. 필리핀에서 골프를 배우고 위에서 말씀하신 모든 코스를 다 다녀본 저로서는 추억이 생각나는 글이군요. 가신다고 제게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제가 뭔가 좋은 귀띔을 해드렸을 텐데... 120자 넘었나 ? 개년이가 게재를 허락해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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