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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도모회 필라지부 윤경화입니다.(짱님 맞나요?)

1년6개월 정도 휴직을 하고 필라델피아에 와 있습니다.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온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온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만만치 않군요.
말 안돼, 지리 몰라, 차/집 구하기 힘들어, 어떨땐 생명의 위험까지...

그런데 골프장을 볼 때마다 가슴이 설레이는데 어떡하죠?
과연 라운딩이나 할 수 있을 런지...

이곳 날씨는 초가을(?) 날씨 처럼 좋습니다.
며칠째 가랑비가 내리고 있구요.

애들은 학교에 안가고 노니까 좋기만 하고,
남편은 골프장만 보면 눈길을 주고, 그나 저나 상목이 엄마 걱정이
한 둘이 아니지요.

도모회원 여러분! 연말에 과음하지 마시고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윤경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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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선(6) 2001.12.15 18:38
    이렇게 늦게나마 인사드릴수 있어 다행입니다,필라!!, 거기 참좋은곳이라 합디다,처음에 적응하느라 고생이 되겠지만은 그러다보면 금새 현지화 된다고 합디다. 영어도 많이배워서 진짜 버터바른 발음으로 한수 갈켜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일 중국에 일주일정도 출장을 가게됐는디 우리 사람 중국말 하나도 못해해^^, 어쩌면 좋지요? 가끔연락드리겠읍니다, 안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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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훈 (6) 2001.12.16 17:39
    경화형 얼굴한번 볼래면 오랜시간이 걸리겠네요. 1년6월이면 금방인것 같기도하고. 아뭏튼 머나먼 장도에 오른만큼 푹쉬고(?)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만날날을 기다려야겠네요. 어제(12.15) 송년회 참석했는데 역시 전부다 망가졌고 끝까지 함께하느라고 고생(?) 많이 했어요. 겅강하세요!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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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연 2001.12.17 12:54
    윤경화 씨. 안뇽 이제 네가 이 코너에 무전히 자주 들어 올 듯 싶구나. 왜냐 할 일 없고 이 곳이 궁금하니까. 암튼 객지에서 몸 건겅하고 필라 샷을 다듬어 돌아 오기를 바라며 아울러, 필라 특파원 역활도 충실히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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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배(5) 2001.12.30 16:02
    형님 건강하시구요...형수 보다 더....내년초에나 아그들 뽑으러 갈때 한라운딩 기대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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