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기 최광표 입니다.

최근에 트위터 글을 홈피에서 볼 수 있도록 홈피 화면 오른쪽에 달아 놓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저만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혹시 어떤 것인지 모르셔서 그런건지 몰라, 약간의 설명을 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잠깐만 시간 투자해서 읽어보시면 트위터를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자신합니다. ^^;

1. 트위터란?
트윗 (Tweet, Twit)이란, 영어 사전에 보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말합니다. 그냥 짹짹하면서 말이지요. 트위터는 그런 지저귀는 글을 올리는 일종의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그곳에 웹 게시판 처럼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트위터 웹 주소는 http://twitter.com 입니다.

2. 트위터에 글쓰는 습관
트위터에서 중요한 것은 새가 지저귀듯이 글을 올리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잡담을 올리는 것이지요.
때로는 잡담이 진진해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일상의 내용을 올리는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그때 그때 트위터에 올립니다. 시간이 지나서 글을 올리면 느낌을 잃어버리기 쉽지요. 글을 올리기도 싫어지기도 하고... 간단한 글을 바로 바로 올리는게 그게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동기들아 기다려라, 지금 동문회 가고 있다!", "역시 연 날리기는 학교 운동장이 쵝오!", "지금 xx형과 함께 술한잔 하고 있는데 쭈꾸미가 넘 맛있어요!" 와 같이 말입니다.

사진을 같이 올리기도 합니다. 폰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 글을 달아서 트위터에 올리는 것이지요.

3. 왜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가?
그것은...
우리는 외롭기 때문입니다...
글을 올리면 비슷한 감정을 가진 이가 화답을 해줍니다. 어쩌면 화답이 없어도 왠지 세상에 지껄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탈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도 있을 것입니다. 생각나는데로 올리면 됩니다.
또다른 이유로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함입니다. 트위터는 확장 속도가 빨라서 인터넷 뉴스 보다도 먼저 전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동문회 소식도 트위터로 보내면 전파가 쉽고 빠르지요.

4. 어떻게 글을 올리는가?
PC에서 http://twitter.com 에 들어가서 계정 가입을 하고 글을 올리면 됩니다.
가입시에 우리나라 사이트 처럼 주민번호 같은거 안물어 봅니다. 이메일 하나와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됩니다.
그런데, PC에서 하는건 현장감도 떨어지고 불편합니다.
보통 요새 유행하는 스마트 폰에서 글을 올립니다. 아잉폰에서도 되고, 갤뭐시기에서도 잘 됩니다.
트위터가 안되는 스마트폰은 없습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을 때마다 바로바로 스마트폰에서 올리는 것이지요. 꼭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 처럼 말입니다. 때로는 사진도 같이 찍어서 올립니다.

5. 트위터에 글을 쓰는 방법
그냥 게시판처럼 글 쓰는 창에다가 글을 적으면 됩니다.
단,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140자 이상은 글을 적지 못합니다.
꼭 문자메시지 제약 조건하고 비슷하지요? 그런데, 문자 메시지는 돈을 벌기위해서 그렇게 한 반면, 트위터는 잡담을 적는 원래의 취지 답게 장문의 글을 적지 못하도록 해놨습니다.
그게 더 매력일 때도 있습니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글을 올리면 되거든요.


6. 나의 글을 누가 보는가? 남의 글을 어떻게 내가 볼 수 있는가?
트위터에서는 "팔로우 (Follow)"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누구를 팔로우 하고 있다" 라는 얘기를 간혹 합니다.
그것의 의미는 그 "누구" 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람의 글을 내가 보겠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트위터 프로그램을 띄우면 팔로우 한 사람의 글은 자동으로 트위터 목록에 나옵니다.
내가 따로 찾아 보지 않아도 목록에 나오므로 편하지요. 항상 최근 소식을 볼 수 있고요.
일종의 페이스북에서 친구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팔로우를 하고 싶으면 팔로우 메뉴에 가서 그 사람의 아이디를 등록하면 됩니다.
탈 동문회 트위터 아이디는 skkutal 입니다. 이를 등록하면 skkutal에서 올린 글이 자신의 트위터 글 목록에 같이 나타납니다.

참고로, 위에서 설명했듯이 내가 쓴 글과 내가 팔로우한 사람이 쓴 글이 동시에 올라오는 목록이 있는데 이를 "타임라인" 이라고 합니다.

7. 답장 보내기
글을 쓸때 @skkutal 이라는 식으로 "@"를 아이디 앞에 붙여서 글을 적으면 이는 곧 skkutal에게 답장을 하는 것과 같은 의미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답장을 보내면 @skkutal 을 팔로우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타임라인에 그 글이 보이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이메일과 같이 비밀처럼 보내는 메시지가 이니라, @skkutal을 같이 팔로우 하고 있는 (즉, 같은 관심사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결국 @skkutal 로 메시지를 보내면 탈 동문회에 메시지를 보내는것과 같은 의미가 됩니다.
왜냐하면 skkutal을 다수의 탈 동문 분들은 팔로우를 하고있기 때문이지요 (혹은 할 것이거나).

8. 트위터에 올린 글이 탈 홈피에 나오게 하기.
한가지만 주의해주시면 트위터에 올린 글은 탈 홈피에 동시에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글에다가 skkutal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으면 됩니다.
다시말해서 홈피 오른쪽에 있는 "실시간 트윗" 이라는 항목은 skkutal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는 글은 모두 나오도록 해놨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리실때 "@skkutal" 이나, "#skkutal" 이나, 아니면 그냥 "skkutal" 이라고 적으면 홈피와 트위터에 같이 나옵니다.
예를들면 이렇게 글을 쓰면 됩니다.
"@skkutal 오늘 황사 장난 아님" 혹은 "오늘 황사 장난 아니네요 #skkutal"

고급) 그런데, 위의 두 글은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은 skkutal 본인 및 skkutal 아이디를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들의 타임라인에만 글이 올라오고. 오늘쪽은 글을 쓴 분을 팔로우 하고 있는 모든 사람의 타임라인에 글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의 의미는 해시인데, 그것을 알고 계신다면 이미 당신은 이글을 읽으실 필요없습니다.

9. 공개 관련 문제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비밀 보장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트위터 글은 공개가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탈 홈피 게시판처럼 누구든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혹시 사적인 내용을 담아서 트위터에 올리시면 나중에 난감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이 잔뜩 취한 상태에서 글을 올리는것도 약간 위험합니다. 물론 올린 다음에 올린 글을 지울 수도 있습니다. ^^;

요새는 비밀모드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즉 아무나 팔로우 할 수 없고, 자신이 지정해주는 사람만 팔로우가 가능하게끔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처음에는 공개형으로 하시는게 사용법을 배우는데 좋습니다.


10. 탈동문 중에 지금 누가 트위터를 쓰는가?
아이디 skkutal의 프로필을 보시면, skkutal이 팔로우 하고 있는 아이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분들은 거의 탈 동문 입니다. 필요하시면 팔로우 버튼을 누르시면 그 분이 올리는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1. 해시테그에 대해서 (고급편)
해시테크(Hash Tag)는 트위터에 글을 쓸때 #뒤에 붙여서 쓰는 단어를 말합니다.
이렇게 #뒤에 특정 단어를 쓰게 되면 트위터 서비스는 그 단어를 검색이 용이하게 준비를 해줍니다.
예를들어, 트위터에 글을 올릴때 #skkutal 이라고 붙여서 올리면, 그 글은 skkutal 이라는 태그가 붙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skkutal 테그를 클릭하게 되면 여태까지 #skkutal 을 붙여서 올렸던 모든 글 (어떤 사람의 글이든 상관없이)이 검색됩니다.

주로 어떤 행사나 단체를 지정해서 글을 올릴때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올린 글을 탈 동문들이 쉽게 보게 하고 싶으면 #skkutal 을 붙여서 올려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홈피에도 등록되고, 검색도 좋고 일석이조이지요.

예를들면, "후배를 사랑합시다. #skkutal"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많이 적을려고 했지만, 길어지면 안되므로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댓글로 질문을 달아주시면 빠르게 답을 드리겠습니다. skkutal에게 트위터로 질문을 보내셔도 되구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