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2.12.29 02:17
Happy New Year!
댓글 1조회 수 3146추천 수 -2


안녕하세요? 도모회 선후배 동기여러분,
밑에 종욱이형 사진을 보니까 종욱이형은 안녕하지 못하신 것 같은데...왜 얼굴이 그렇게 늙었을까? 형배는 신선한데...(이제 연륜이 제법 많이 쌓인 것 같네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어쨌건 좋네요. 피닉스 파크, 스키, 야설경, 가족...
이곳도 겨울이라 운동하러 필드에 가지 않네요. 얼마전에 식구들끼리 갔는데 거의 우리가족 전용클럽처럼 사용하다 왔어요. 잔디도 좋고(사진 첨부할께요). 이곳 메스컴에서는 얼마전부터 이라크와 비슷한 양만큼 북한 문제가 다루어 지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North냐 South냐 물어보고 걱정을 많이 하네요. 인터뷰에서 미군 철수해야 한다는 사람이 많네요. (South Koreans also don't like America)라는 말과 함께.
어제는 상목이, 상도(우리 애들 이름)가 친구네 집에 가서 자는 틈(?)타서 상목이 엄마랑 한밤중에 바닷가에 다녀왔습니다. Atlantic City라는 곳인데 대서양을 바라보는 카지노 도시지요. 전번에 희성이가 와서 잭팟을 터트렸던 곳인데, 밤에 둘이 댕겼지요. 포커치는 곳에 가서 구경하면서 구정이나 추석 때 모여서 치던 생각도 하면서...돈은 잃었지만 둘이 즐겁게 보냈지요.(오면서 Tape 하나 사서 영화한편 봤음)
저는 1월 24일 도착입니다. 2월1일부터 다시 회사에 나갈 계획이구요. 도모회 회원들과 매달 라운딩을 하고 싶지만 아시다시피 평일날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서 내년에도 업서버로 있을께요. 한두번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휴일날 별도로 함께할 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한국에 도착하면 당분간 망원동 부모님댁에서 기거 하면서 분당으로 출근 할 것 같네요.
내년에도 모두들 건강하고 하시는 일들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Happyt New Year!
필라델피아에서 윤경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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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드디어 귀국하시는군요.귀국하시면 한 번 뵐 수 있겠네요. 바로 앞집이 저의 삼촌 댁이라는 것 아시죠. 형 핸드폰번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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