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철학자 김-희-상-군....

by 이춘화1 on Jan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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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군

당신도 여길 들리나요?
오늘 당신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세월을 뛰어 넘는 반가움......
그리고 그리움.

옥류정의 달빛과
담 넘어 천사들의 놀이터,
자은바위에서 바라보던 새벽의 별들

세월은 훌쩍 이십사오년을
넘어가던군요.
이 글 보면 연락하시오.
전화번호는 알고 있을터이니....

PS :
탈반형제들에게!
김희상이가 왔단다.
긴급수배하자.....
또 수현이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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