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04.29 05:43
바쁘신 와중에 감사드립니다.
댓글 3조회 수 2114추천 수 0
모친께서 가신다는 약속없이 떠나셨음에 눈물로 보내야 했읍니다, 바쁘신 와중에 찿아주셔서 슬픔이 반으로 줄었읍니다
살아 계실적에 못해드린 많은것들로 마음이 무너지지만, 좋은곳에 갈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함이 마지막 효도라 생각하며
불효의 효를 드립니다.
도모회때에는 밝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읍니다.
살아 계실적에 못해드린 많은것들로 마음이 무너지지만, 좋은곳에 갈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함이 마지막 효도라 생각하며
불효의 효를 드립니다.
도모회때에는 밝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읍니다.
-
?
너의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강경에 갔던 때가 벌써 십 몇년은 된 것 같으니, 그래도 그간 형님들과 함께 어머님을 잘 모셨던 것으로 안다..
마지막 정성도 다하였다니, 어머님도 분명 아버님 곁에 잘 가셨을 것...
아니, 아직도 한참 후배같은 병선이가 이젠 저렇게 효성도 지극하고 말도 예쁘게 잘하는 군요..
그래, 푸르른 5월 도모회 날 만나서 서로 위로하고 불효도 반성해 보고 합시다.
그러고 보니, 5월은 가정의 달이네... -
?
고생많았다. 그러나 어찌하리요 그 것이 하늘의 이치인 것을, 생사를 어찌하지 못함을 탓할수 밖에 ......
형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를 믿는다. 그래서 고인도 어디에선가 다시 태어나신다는 것을 굳게 믿고싶구나.
나머지 일들도 슬기롭게 잘 정리하고 월례회날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
?
분명 같이 했어야 했던 시간이건만...미안하구나...안하던 짓을 할려다 보니 인간으로 꼭 해야 할 일들을
가끔 잃고 있단다. 어머님 모습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단다...구지 노력할 이유가 없다. 네머리속에 계실때
까지 편안하게 그리워 하면 된다...10년이 훨 지난 지금도 나는 어머니를 그린다...아마 평생 그럴꺼이다.
난 그때 이렇게 생각했다...내게는 이제 세상에서 더이상....놀랄 일은 없다고....
찬바람에 강한 햇살이 공존하는 4월의 마지막날에 차분히 차한잔 하면서 그리움을 즐기려므나....
Designed by hikaru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