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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08.09 12:08

휴가들 보내시나요?

댓글 5조회 수 2790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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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앞에 "궁금이"라는 선수가 지적했듯이, 정말 우리 선수들 어디 멀리서 휴가들 보내시나요?
방학중인 교정같이 썰렁 합니다..

도모짱은 말이죠.. 어제 서울 아산 병원에 조문을 갔습니다.
회사 일로 만나게 된 분이지만 참 좋으신 분을 떠나 보냈습니다..
육사 출신에 쩌렁쩌렁한 분이셨는데..백혈병으로 투병하시다가....
우리..건강해야죠?

근데, 같은 영안실 3층에는 고 정몽헌 현대 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음...갔죠..국화 꽃 한 송이 넘겨 받아 영전에 놓고 젊은 상주들과 목례하고..
다른 것 보다 자녀들을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해 후회스럽다는 유서의 내용을
신문에서 보고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가장으로서 연민의 정을 느껴 고인의 넋을
위로해 주고 싶었습니다.

듣던 대로 꽤 많은 경호원, 현대 직원들이 정렬해 있었지만 질서있게 안내해주고
일반인에게 식사도 대접하고...조의금도 별도로 받는 것 같지 않고....
밖에는 헤아릴 수 없는 조화가 서 있었지만 큰 영정 옆에는 딱 4 개의 전직 대통령
이름이 씌여진 조화가 서 있던데.. 근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래..
우리..건강해야죠?  어려운 일 물론 닥치겠지만 꿋꿋하게 이겨내며 살아가야 할 생은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휴가 얘기 합니다.
지난 주 토,일.. 해운대..100만 인파..비치 Festival..아쿠아리움.. 좋았습니다.
다은이와 엄마, 나.. 3 명..웨스틴 조선 인가하는 호텔에 바닷가가 바로 밑에 펼쳐지는 방에서
아침에 바다를 내려다 보고는 이 여자들 감격합니다. "와~~~~"
내가 보니, 온통 헤저드에 샌드웻지를 가져 왔으면 모랫가에서 그저 벙커샷 연습 좀 했으면 그만일 것 같은데..

참, 나 부산가기 바로 전 금요일날 이형배, 너 전화했지? 나  창원 있을때.. 병선이랑 우리 집 근처에서 회 먹으면서..
형들 돈 한 번 따 먹으니 요즘 그렇게 기분이 O.K나?  병선이 네가 더 신났더라..이번 달에 계연이가 또 한 조에 넣어 줬다고..
근데, 우리는 알아..
니네 웬만한 거리 계속 O.K주다가 갑자기 배판에서 짧은 거리 "Mark!!"하면 니네 거의 못 넣는다는 것..

고1 아들 놈 진수는 어디 데려갈 수가 없습니다.
지난 주 목금토일 - 교회 수련회(횡성), 바로 이어서 월화수 - 학교 간부 수련회(충청도 어딘데?),
어제 하루 뭔가 또 준비하더니 오늘 새벽부터 금토일 - 학교 동아리(편집부) 단합대회(가평인가?)......
옛날에 나도 거의 이랬을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 있는가요??

사실, 진짜 휴가는 18일 부턴데 이번에 쫙 이어서 어디 좀 길게 갔다올까 했더니,
글쎄 우리 책사님이 중간에 떡~하니 도모회 8월 월례대회를 잡아 버렸네..

그래서.. 21일-22일 뱅기타고 우리 어머님 고향 여수를 가기로 했답니다.
선수는 할머니, 김미라 프로(요즘 4~5 over 친 답니다.), 매형(요즘 한 홀에 4~5 over 친 답니다.),
그리고, 저 이렇게 짤랐습니다.
뭐, 여수에서의 프로그램은 도모회랑 똑 같지 않겠습니까?
전날 놀고 담날 공치고 돌아오기..

일동아, 승주CC 부킹 아직 안 됐나?
그리고, 저녁 식사는 너의 그 발랄 와이프와 같이 하마..근데, 일정이 바빠 이번에 노래방은 못 간다..

다은이는 내일 사촌 언니, 할머니, 고모와 여성만 넷이서 일본에 도토린가 돗또린가 온천 간다고 준비중이구요..

우리 식구들이 왜 이리 떨어져 다니는가 하면, 이번 여름 우리 가족 휴가의 테마는 말이죠.
"서로 흩어진 여행을 통해 가족간의 훈훈한 정을 더욱 느껴보자" 뭐.. 이런 겁니다.
자칫 실패하면 계속 흩어지고 싶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 조금은 위험한 테마입니다.

내일부터 진수 엄마와 나만 남게 되지 않겠냐구요?  맞습니다..
그래서, 에이..내일, 모레, 기향미씨하고는 다음의 두 군데를 집중 탐구하며 부부간의 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맟추어 보세요, 어딜까요?(무전히 어려울껄?).

(1)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올인"에서 수녀원의 배경이 되었던, 유채꽃이 아름다웠던 그 곳은?
1. 섭섭하지   2. 연지꼰지  3. 꼬질꼬질   4. 섭지코지

(2) 선녀들이 놀았다는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소를 닮았다는 섬은?
1. 대도         2. 우노(얘, 우리 아는 애 아냐?)  3. 좌도  4. 우도

도모회, 그리고 여기 들르시는 여러 분...휴가 기간 건강하게들 지내시고 즐거운 추억들 많이 쌓아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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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보 2003.08.09 21:53
    우와~ 형님, 너무 행복에 겨운 모습만 보여주시는군요.

    내가 마치 현대자동차 노조의 모습을 바라보는 생활보호대상자 같아요.

    끄~ㅇ 내도 얼렁 돈 벌어서 우리 마누라랑 아새끼덜 좋은데 델꼬 다녀야지...

    아자,아자 !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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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 2003.08.13 20:29
    짱성∼ 섭지코지 와 우도 잘다녀 왔읍니까?

    누구들은 좋았겠네. 둘만의 오붓한 부부간의 정?(운우의 정)을 다시한번 ........ 히히

    도모회 모임때 같은조에서 라운딩하는 사람은 좋것다. why.. 돈 따먹을수 있은께.

    형배여 짱성 다리풀렸은께 걱정한해도 좋건네. 돈세는 일만 남은것 ...........

    짱성 연이은 휴가계획으로 전화상으로 이야기한 가족배 승주 일전 계획이 8/22일(금) AM 07:41 로

    예약 되었으니 그리 알고 계십니요. 근데 비오면 어쩌나. 비오면 뱅기 않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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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2) 2003.08.13 21:55
    먼저 털보..

    중요한 건 뭘해서, 꼭 그 때가 되면이 아니라 어느 때라도 마누라와 새끼덜을 위해

    작더라도 사랑스런 이벤트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야, 아닌감??

    그리고, 항상 보면 넌 이미 마음이 부잔듯 하던데.. 물론, 털은 재벌이고..

    그래도, 정히 부자가 되고 싶으면 한 번 우리 사무실 근처로 오시도록...

    우리 사무실 바로 밑 Family Mart에서 지난 주 로또 복권 160억 나왔다.



    TO : 여수의 돌산 갓김치..

    섭지..우도..황돔..나중에 또 가기로 했다.

    근데, 제주에서 글쎄 계연이를 만났구나.. 물론, 쏘주 한 잔 했다만..

    어딜 갔다하면 그렇게 누굴 만난다냐...

    승주 Booking 고맙고, 비오면 고속버스는 못 다닌다니?? 열차는 요즘 좀 그렇고..

    아..생각해 보니, 21일 밤 저녁 먹고 내가 시간이 좀 있겠는데..

    우리 옛날 생각하며 어디 가서 조용히 노래나 부르는게 어떻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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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ㅄ(6) 2003.08.15 20:00
    ㅋㅋ 휴가 자알 보내시옵고 조용히 노래부르는 것두 분위기 있겠죠? 도모회에서 뵙겠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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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연(2) 2003.08.19 01:09
    무전히 시끄럽구먼. 14년만에 제주라고 갔는데 짱 너희 부부와 만나니 제주가 아니고 마치 분당인 것 같더라

    제주도 골프장 무죤히 좋데~ 한자리 비었는데 너와 함께 못한 라운딩이 무척 아쉽기만 하더라구. 나는 네가

    하도 기상천외 한지라 가다 비행기 안타고 다시 돌아 올줄 알았건만 ...... 아무든 "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아"

    였단다. 무슥한 사람들을 위하여 주석을 달아야 할 것 같다. 먼 곳에 벗이 있어 찾아오니 이 아니 기쁘더냐 라는 뜻잉께 그리들 알더라고. 근데 짱 으찌 8월 한달은 놀다 끝나는 듯한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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