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08.22 01:56
8월 도모회 월례대회 경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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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관계로 한주를 미뤘더니 도모회 사상 처음으로 비가 오고야 말았습니다.
대회날 비가 오니 소수의 사람이 도모 집행부의 운이 다했다는 둥 고소해 하지만 비는 오다 가다
하여 칠만하였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 혹시 폭우가 왔다하여도 풍운을 안고 새벽부터
욜심히 달려온 ㄱㅇㄷ 선수의 성의가 괘씸해서라도 도모회원 모두는 라운딩을 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조편성 공고데로 라운딩은 이뤄졌고 내기조인 1조가 아닌 3조로 출발 왕초보 캐디 언니를
모시고(?) 피튀기는 경연을 벌이느라 무려 1조와 1시간의 경기 시간의 차이를 보였답니다.(다소
인터벌이 긴 선수들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정말 비가 와서 취소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지
큰일 날뻔했습니다. 조금 부연하자면 1조 및 2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들어와 샤워를 다 마치고
담배를 하나씩 꼬나 물고 그날의 내용을 한참 이야기 했는데도 안들어 오기에 무슨 사고난줄 알고
전령으로 박희성 선수를 보냈는데 간 전령도 함흥차사더라구요.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
비를 맞고 치는 관계로 ㅈㅈㅇ & ㅇㅎㅂ 선수를 제외하고는 성적들이 그리 좋지 앟았으며 8월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달리스트/우승 : 정 재 익 (85타)
우리의 Mr. 인터벌 선수, 비가 오니 앞조를 쫓아야 할 이유도 없고 뒷조의 재촉을 받을 일도
없고 정말 마음데로 조물라 터뜨릴 수 있어서 그랬는지 혼자만 방방 날랐답니다. 물론, 실력도
겸비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오랬만에 낳을 수 있었다고 보며 다시 한번 추카, 추카드리고
싶습니다. 내기조에서 떼돈을 벌었지만 넓은 아량으로 모두 나누어 주는 승자의 모습을 보여
준 것이 더더욱 아름다왔습니다.
롱 기 스 트 : 김 일 동
일발 장타의 사나이, 멋진 환상의 비거리 샷을 날렸습니다. 비록 스코어는 죽쉈지만 멀리서
와서 지난달 우승으로 인하여 멋진 자신의 이름 석자가 새겨진 트로피와 함께 롱기스트 상을
건져가니 마음이 가볍더군요. 여수에서 노래방도 자주 갈텐데 다리에 힘이 어떻게 기르는지
다음에 좀 일러줘잉. 야 집사람 좋아하지 .....
니어리스트 : 이 형 배
드디어 우리 나이니나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코어도 언더파를
치고 내기에서 돈도 안 잃고 정말 휼륭했습니다. 독자여러분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어느때인가 공과 유제훈 선수의 드라이버 헤드를 함께 날려 버린 바로 그 골프장의 악몽을
딛고 휼륭히 경기를 치른 것을 보면 많이 성숙해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너는 니어보다는 롱기
가 제격인데 ..... 웅기 엄마한테 자랑 좀 했냐 ~잉
19홀은 골프장 근처에서 간단히 하고 Go Man Go, Is Man Is로 분당으로 이동, 대회의 히어로 정재익 선수
가 쏘는 호프집 2차를 갖고 당구장으로 이동 약 3시까지 씩스볼을 치며 놀고 헤여졌답니다. 분당 수지팀
선수들 돈내는 기계들이더군요. 골프도 골프지만 당구도 좀 연습해라 골프를 잘치냥, 당구를 잘 치냥 ~
그래도 한가지는 잘 하는 것이 있어야징.
* 말, 말, 말 ;
1) 고려장 보내 : 서필봉선수, 김순범 옹이 골프장까지 가긴 가는데 어제도 비를 맞고 쳐서 몸 상태가 안 좋아
비 오면 안친다는 말을 듣고 한 말. 정말 오셔서 안치려고 하시드라구요. 성님 고마웠어유.
2) 야 ! 병선이 거리 좀 나더라, 드롭이 : 김종욱 선수, 경기중 민병선 선수가 드롭할 위치에 놓인 볼을 드롭을
하고 치라는 말에 조금 멀리 집어 던져 놓고 치는 것을 보고 한 말. 아마도 내기조에서 돈을 잃어 열이 받은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사료됨. 병선아 그럴수록 침착해야 돼.
3) Managing이 되는 사람이 파5에서 에바(+4)를 하냐 ? : 김종욱 선수, 한계연 선수가 이기연 선수에게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한번 흐트러졌을 때 연짱 흐트러진 스코어를 내지 않는 마인드콘트롤 & Managing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기연 선수 왈 "형, 나 Managing은 돼. 근데 나는 파5가 어려워, 오늘도 파5에서 에바
했잖아" 하는 말을 듣고 예리한 도모짱 그를 놓치지 않고 던진 말.
끝으로 이번에 다소 아쉬웠던 점은 우승트로피보다 훨씬 비싸고 멋진 이글패를 이영환 선수를 통해 바쁜
와중에도 만들어 놨것만 정작 수상자인 ㅇㄱㅎ 선수가 일때문에 빠져버리니 김이 Steam-팍-Out 이더라구요.
야! ㅇㄱㅎ 선수, 너 혹시 이글패 받고 라운딩피 다 내라고 할까봐 안 온 것은 아니지 ? 이글패는 내가 한달
동안 고이 모시고 있으마. 다음 달에 보자.
이번 달 월례회 부킹해준 이의근 선수 고맙습니다. (19홀에서 니 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은 것 알지 ? 너 요즘 술
많이 먹는 것 같더라 조금만 먹어~잉)
그리고 ㅇㅎㅂ 선수 다음 달 것 얼른 알아 보고 연락줘라.
그럼 여러분 다음 달에 봐요.
대회날 비가 오니 소수의 사람이 도모 집행부의 운이 다했다는 둥 고소해 하지만 비는 오다 가다
하여 칠만하였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 혹시 폭우가 왔다하여도 풍운을 안고 새벽부터
욜심히 달려온 ㄱㅇㄷ 선수의 성의가 괘씸해서라도 도모회원 모두는 라운딩을 했을 것입니다.
아무튼 조편성 공고데로 라운딩은 이뤄졌고 내기조인 1조가 아닌 3조로 출발 왕초보 캐디 언니를
모시고(?) 피튀기는 경연을 벌이느라 무려 1조와 1시간의 경기 시간의 차이를 보였답니다.(다소
인터벌이 긴 선수들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정말 비가 와서 취소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지
큰일 날뻔했습니다. 조금 부연하자면 1조 및 2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들어와 샤워를 다 마치고
담배를 하나씩 꼬나 물고 그날의 내용을 한참 이야기 했는데도 안들어 오기에 무슨 사고난줄 알고
전령으로 박희성 선수를 보냈는데 간 전령도 함흥차사더라구요.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
비를 맞고 치는 관계로 ㅈㅈㅇ & ㅇㅎㅂ 선수를 제외하고는 성적들이 그리 좋지 앟았으며 8월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메달리스트/우승 : 정 재 익 (85타)
우리의 Mr. 인터벌 선수, 비가 오니 앞조를 쫓아야 할 이유도 없고 뒷조의 재촉을 받을 일도
없고 정말 마음데로 조물라 터뜨릴 수 있어서 그랬는지 혼자만 방방 날랐답니다. 물론, 실력도
겸비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오랬만에 낳을 수 있었다고 보며 다시 한번 추카, 추카드리고
싶습니다. 내기조에서 떼돈을 벌었지만 넓은 아량으로 모두 나누어 주는 승자의 모습을 보여
준 것이 더더욱 아름다왔습니다.
롱 기 스 트 : 김 일 동
일발 장타의 사나이, 멋진 환상의 비거리 샷을 날렸습니다. 비록 스코어는 죽쉈지만 멀리서
와서 지난달 우승으로 인하여 멋진 자신의 이름 석자가 새겨진 트로피와 함께 롱기스트 상을
건져가니 마음이 가볍더군요. 여수에서 노래방도 자주 갈텐데 다리에 힘이 어떻게 기르는지
다음에 좀 일러줘잉. 야 집사람 좋아하지 .....
니어리스트 : 이 형 배
드디어 우리 나이니나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코어도 언더파를
치고 내기에서 돈도 안 잃고 정말 휼륭했습니다. 독자여러분 기억나시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어느때인가 공과 유제훈 선수의 드라이버 헤드를 함께 날려 버린 바로 그 골프장의 악몽을
딛고 휼륭히 경기를 치른 것을 보면 많이 성숙해진 모양입니다. 그래도 너는 니어보다는 롱기
가 제격인데 ..... 웅기 엄마한테 자랑 좀 했냐 ~잉
19홀은 골프장 근처에서 간단히 하고 Go Man Go, Is Man Is로 분당으로 이동, 대회의 히어로 정재익 선수
가 쏘는 호프집 2차를 갖고 당구장으로 이동 약 3시까지 씩스볼을 치며 놀고 헤여졌답니다. 분당 수지팀
선수들 돈내는 기계들이더군요. 골프도 골프지만 당구도 좀 연습해라 골프를 잘치냥, 당구를 잘 치냥 ~
그래도 한가지는 잘 하는 것이 있어야징.
* 말, 말, 말 ;
1) 고려장 보내 : 서필봉선수, 김순범 옹이 골프장까지 가긴 가는데 어제도 비를 맞고 쳐서 몸 상태가 안 좋아
비 오면 안친다는 말을 듣고 한 말. 정말 오셔서 안치려고 하시드라구요. 성님 고마웠어유.
2) 야 ! 병선이 거리 좀 나더라, 드롭이 : 김종욱 선수, 경기중 민병선 선수가 드롭할 위치에 놓인 볼을 드롭을
하고 치라는 말에 조금 멀리 집어 던져 놓고 치는 것을 보고 한 말. 아마도 내기조에서 돈을 잃어 열이 받은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으로 사료됨. 병선아 그럴수록 침착해야 돼.
3) Managing이 되는 사람이 파5에서 에바(+4)를 하냐 ? : 김종욱 선수, 한계연 선수가 이기연 선수에게 좋은
스코어를 내려면 한번 흐트러졌을 때 연짱 흐트러진 스코어를 내지 않는 마인드콘트롤 & Managing이
필요하다고 하자, 이기연 선수 왈 "형, 나 Managing은 돼. 근데 나는 파5가 어려워, 오늘도 파5에서 에바
했잖아" 하는 말을 듣고 예리한 도모짱 그를 놓치지 않고 던진 말.
끝으로 이번에 다소 아쉬웠던 점은 우승트로피보다 훨씬 비싸고 멋진 이글패를 이영환 선수를 통해 바쁜
와중에도 만들어 놨것만 정작 수상자인 ㅇㄱㅎ 선수가 일때문에 빠져버리니 김이 Steam-팍-Out 이더라구요.
야! ㅇㄱㅎ 선수, 너 혹시 이글패 받고 라운딩피 다 내라고 할까봐 안 온 것은 아니지 ? 이글패는 내가 한달
동안 고이 모시고 있으마. 다음 달에 보자.
이번 달 월례회 부킹해준 이의근 선수 고맙습니다. (19홀에서 니 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은 것 알지 ? 너 요즘 술
많이 먹는 것 같더라 조금만 먹어~잉)
그리고 ㅇㅎㅂ 선수 다음 달 것 얼른 알아 보고 연락줘라.
그럼 여러분 다음 달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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