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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12.03 13:28

24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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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건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넘어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한참이더군


최영미"선운사에서"


24년전에 처음 만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때로는 자주, 때로는 가끔씩 만나지만
참으로 가슴 저미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폼생폼사(?)라는 자신감을 갖게해준
춘화성님이
세작만큼이나 잘게잘게 가슴을 파고 들어와 20년이 넘는 향기를 되살린다
40이 넘었음에도 늘 밝고 탱글탱글한 ,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형배가
환송회  계획으로 휘몰아쳐 정신이 혼미하지만 한없이 고마울 뿐이다
나쁜 놈(?)이 되려고 조용히 여행가듯 떠나려하나
이내 섭섭한 마음 숨기지못하고 이 곳에서 주저주저한다
정말 춘화형 말대로 5번도 제대로 보지 못할까.....
냉정히 셈을 한 것같아 부정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5번은 더 보겠지하고 주절주절댄다
남대문앞에서 본 것이 너무도 오랜시간이 지난 일동이도 이 곳에 오면 볼수있고
세월의 흐름을 숨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24년전에 만난 따뜻한
순범,종욱,계연형도 이 곳에 오면 만날 수있다
24년간 싸우기만 한 , 아니 지금까지도 싸우는 내 동기 광호도 볼 수있고
착하기만 한 내 동기 희성이, 버금가는 병선이도 만날 수있고......
이곳에 오면 이렇게 자주 만나고 떠들수 있을 것이니 5번은 더 되겠지

하지만
그리움과 보고픈 마음은 " 한 참 이겠지"

춘화형 가슴 짠하게 하지마소
그냥 여행간다고 생각해주소
곧 세작향 맡으러 갈 터이니 차 한잔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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