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12.05 16:36
제 멋대로 사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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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 말대로 24년전 ......공산군 빵떡 모자에 귓때기 하단 약 50 mm 정도 에서 정말 뒤짚어 지게 꼬부라지는 머리털을 자랑 스럽게
폼잡고 다닌 그놈 ....
무엇이 그리 혼란 한지 ..이세상 모든 고민은 마다않고 혼자서 즐기고 다닌놈 ..
게다가 남들은 ..어두운 비운의 주인공 까치만화에 취해 있을때..김수영의 시집 꺼내들고 "새벽 두시"어쩌구 저쩌구 ...쎈치멘탈 쏠리타리의 주접의 극치를 보인놈..
하여 그진실을 간파하지 못한 주위의 숱한 선배 동기 후배..그리구여자..........죽였다가 살렸다가..그리구 눈물나게 웃기기두 한놈..
더우기 기가 찬건 ..뭔가가 지 맘대로 안되면 ...궂이 시험지 갱지에 후진 빠이롯드 만년필에 꼭 까만 잉크로.. 약간 번지는듯 한
정체불명의 서체로..폼생의 극치 漢子는 졸나게섞어 쓰며 ..여러 사람홀리는 편지쓰는재주를 가진 기가 찬그놈...
나는 그때 당신의 漢子가 當身인줄 처음 알았다....
더욱더 열받는것은 같이 도서관 자리 잡고..나와서 이빨까구..옥류정 근처에서 싸파리 즐기구 ..내려와서 어머님이 싸주신 눈물나는 도시락 까먹구 ..소화를 위해 탁구 한판 때리구..올라와서 노가리 풀구..공부할려 하면 해는 뉘엇뉘엇 저물구.. 대충 내려와서
시골집 라면과 마컬리로 하루하루를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마무리한 그놈은 ..나중에 장학금 탓다고 염장을 지르고..누구는 모 과목(?)을 두번이나 들어야 하는 비운을 맛보아야 했다.. 위로한다던가..뭐..그런거..절때루 없는 그놈이었다..
그런 그놈이 이번엔 어디루 사라진다구 하여 그러다 말겠지 하였다..왜냐하면 그놈의 선천성과 후천성을 품어 줄곳은 결코 지구상에 우리땅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었었다..하물며 먹구 살 방법으로 자동차정비 어쩌구 저쩌구 할때..음 순리대로 가는듯 하였다
그 놈은 공돌이 체질이 아니라는 더욱더 큰 확신이 있었기에..조만간 우리땅으로 결론을 내겠지하구......
그랬던 그놈이 무결석무지각 수석 졸업이라니...나랑은 정서적으로 코드가 맞지 않는 단어들....나는 그놈이랑 정산 할 일이 남아
있다...왜 이런글을 써야 하는지..알수없는 시 한수 베껴놓고 주절주절 시작하는 그놈의 정서에 왜이리 집착 하는지를 ...한번쯤은
짚고 가야한다 ..언제인진 모르지만..................
폼잡고 다닌 그놈 ....
무엇이 그리 혼란 한지 ..이세상 모든 고민은 마다않고 혼자서 즐기고 다닌놈 ..
게다가 남들은 ..어두운 비운의 주인공 까치만화에 취해 있을때..김수영의 시집 꺼내들고 "새벽 두시"어쩌구 저쩌구 ...쎈치멘탈 쏠리타리의 주접의 극치를 보인놈..
하여 그진실을 간파하지 못한 주위의 숱한 선배 동기 후배..그리구여자..........죽였다가 살렸다가..그리구 눈물나게 웃기기두 한놈..
더우기 기가 찬건 ..뭔가가 지 맘대로 안되면 ...궂이 시험지 갱지에 후진 빠이롯드 만년필에 꼭 까만 잉크로.. 약간 번지는듯 한
정체불명의 서체로..폼생의 극치 漢子는 졸나게섞어 쓰며 ..여러 사람홀리는 편지쓰는재주를 가진 기가 찬그놈...
나는 그때 당신의 漢子가 當身인줄 처음 알았다....
더욱더 열받는것은 같이 도서관 자리 잡고..나와서 이빨까구..옥류정 근처에서 싸파리 즐기구 ..내려와서 어머님이 싸주신 눈물나는 도시락 까먹구 ..소화를 위해 탁구 한판 때리구..올라와서 노가리 풀구..공부할려 하면 해는 뉘엇뉘엇 저물구.. 대충 내려와서
시골집 라면과 마컬리로 하루하루를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마무리한 그놈은 ..나중에 장학금 탓다고 염장을 지르고..누구는 모 과목(?)을 두번이나 들어야 하는 비운을 맛보아야 했다.. 위로한다던가..뭐..그런거..절때루 없는 그놈이었다..
그런 그놈이 이번엔 어디루 사라진다구 하여 그러다 말겠지 하였다..왜냐하면 그놈의 선천성과 후천성을 품어 줄곳은 결코 지구상에 우리땅밖에 없다는 확신이 있었었다..하물며 먹구 살 방법으로 자동차정비 어쩌구 저쩌구 할때..음 순리대로 가는듯 하였다
그 놈은 공돌이 체질이 아니라는 더욱더 큰 확신이 있었기에..조만간 우리땅으로 결론을 내겠지하구......
그랬던 그놈이 무결석무지각 수석 졸업이라니...나랑은 정서적으로 코드가 맞지 않는 단어들....나는 그놈이랑 정산 할 일이 남아
있다...왜 이런글을 써야 하는지..알수없는 시 한수 베껴놓고 주절주절 시작하는 그놈의 정서에 왜이리 집착 하는지를 ...한번쯤은
짚고 가야한다 ..언제인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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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lee는 "제 멋대로 사는 놈"을 어찌 이토록 잘 꿰뚫고 있을까!
"정서적으로 코드가 맞지 않는" " 위로한다던가..뭐..그런거..절때루 없는 그놈" 과 참으로
많이 싸우긴 싸웠나보다
그래 짚고 넘어갈 것이 하나 더있다 ..........아직도 "이글"을 인정하지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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