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선배님들.

다름아니라....이제야 그린을 밟았기에 벅찬 감격으로 찾아 왔습니다.

뭐..그렇다고 처녀출정을 했느냐?.... 그건 아닙니다. 오랬동안 손 꼽았던, 저의 이름을 달고 영업하지만 저안테 로얄티 지급안하고 저를 거부하던 그 골프장을 이제야 함락시켰다는 겁니다. (스코어로 보면 누가 함락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바로 태영CC.

사실 작년에 몇번 도모회에 낄려고 주중 파업을 계획했었는데 무산되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염치불구하고 끼워 주신다는 전제조건을 달고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겨드릴라고 노력중입니다.

참고로 전 작년에 싱글에 함 키스를 해 본적이 있으나 여전히 주말 골퍼의 한계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기복이 심하고 특히 겨울을 보낸 봄에는 잼뱅이입니다.


충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