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니 보고서 올리는 것도 이제는 힘들군요. 늦엇지만 간단히 보고합니다.

우두머리 도모짱이 빠진 김빠진(?) 대회였습니다.
모두들 육수와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를 벗삼아 야무지게들 치더군요.
도모회에서 완전한 소원 성취는 아니지만 매번 사진에 포함되여 있던 ㅇㄱㅎ선수의 턱걸이
탈퇴를 축하하며 아울러, 오랫만에 나홀로 ㅇㄱㅎ선수를 대신하여 사진에 박힌 ㄱㅇㄷ선수에
게 위로를, 자기네 동네에서는 잘 되는데 올라만 오면 안된다나 뭐라나. 허기에 X개도 자기
동네에서는 50% 먹고 들어 간다니까 그럴수도 ......

괜히 오장조에 들어가서 꼬장부리다 X터진 ㅁㅂ ㅅ에게도 인생에서는 가끔 무댓보가
통하는 적이 있지만 골프에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일깨워준 잔인한 오장조분들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아무튼 8월 월례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우 승 : 이 광 호
오랫만에 그의 웃는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도모짱이 없는 관계로 클럽하우스에서
밥만 먹고 헤여졌으니 알마나 열이 났을까 싶습니다. 혹시 모르지요 인천파끼리 함께
...... 축하하고 다음 달에 어떻게 축하 잔치를

2. 메달리스트/니어리스트 : 정 재 익
오장조의 K1-fighter답게 도모회의 지존임을 보여준 정재익 선수 축하 드립니다.
역시 구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가 봅니다. 물론, 예외인 사람들이 더 많지만
항시 변함 없는 실력을 과시하여 주시는 정선수 앞으로 더 좋은 분발을 .....

3. 롱기스트 : 한 계 연
금년에 처음 상 받아 보았습니다. 요즘 서서히 감이 오는 것이 연말이 다가 오는 모양
입니다.


미국 서부에 계신 남놈팽. 통화의 목소리는 예전과 다름이 없던데 정말 반가웠다.
좀 더 자세한 소식은 너를 만나고 온 도모짱에게 9월 월례회 대회 때 들으려 한다.
김흥국이 노래대로 보고싶다 친구야 !

너무 늦게 간단히 글을 올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 날 참가자중 재미 있는 일화가 기억나시는 분은 독자들을 위하여 덧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달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