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도모짱의 Lucky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익히 많이 봐 왔던 일이라... 그리고 여전히 재미있게 지내는 모습 부럽습니다. 게다가 Girl까지 등장하였으니 흥미에 긴장까지...모(ㅇㄱㅎ) 선수는 Girl을 위해서 서비스는 커녕 망가지는 모습 보이면 안될텐데...

저는 이곳에서 공식적으로 4번을 출장하였습니다. 한국에서보다 10개씩 더 치고 있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조만간 극복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출장하였는데,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많이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버디도 한 번 했습니다.
한국과 다른 점은
1. 돈 내기를 안한다.(긴장감이 떨어짐)
2. 캐디가 옆에 없다.(거리와 그린을 읽기 어렵다)
3. 양파에 대한 제한이 없어 한 홀에 10개 Over도 나온다.
4. 동반 라운딩에 이광호도 없고 도모짱도 없고 Girl도 없다.
5. 라운딩 후에 싸우나도 없고, 회도 없고, 식스볼도 없고, 감자탕도 없다.

그래도 회사에 BGA(Beesales Golf Association)라는 골프 모임이 만들어져 어제 1차 라운딩을 했습니다. 제 핸디는 24에서 출발 했습니다. 장소는 시카고 Surburb의 Mt. Prospect GC이고 아기자기 하면서도 Hazzerd가 많은 Course였습니다. 15명이 참석하여 최고타가 96타고 나는 102타니까 그럭저럭 친거지요. 규정에 의해 Total, Front 9 Hole, Back 9 Hole 하위 3명이 돈을 내서 중국요리를 먹었지요. 앞으로 기록관리는 내가 하기로 하였습니다. 팀을 잘 꾸려나가 나중에 도모회와 친선 라운딩도 한 번 했으면 합니다.

내일 7월 라운딩 한다지요?
모두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Girl선수. 너무 야하게 옷 입지 말고(백바지 같은). 그리고 혹시 라운딩 하기 바로 전에 전화 한번 주세요.(짱님) 내가 내일 누구 만나거든요. 아주 반가운 사람. 이번에는 같이 골프는 못하지만 테니스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년 정도 못봤는데 아주 가슴이 설레네요.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형 그럼 내일 통화해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