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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5.07.19 07:14

남미지부 동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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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중 비가 오지않는 건기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달을 내리 햇빛만 쪼이더니 잔디가 처음엔 뽀족하게 돌돌 말리더니
나중엔 색깔마저 바래 가을 양광이 쏟아지는 한국가을 골프장처럼 보입니다.
이곳 마나우스골프클럽에서 지난 일요일 월례대회를 치렀습니다.
100명 회원중 절반인 50여명이 참가비 점심식사포함 이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유리잔세트,코끼리보온병,골프장갑,프라스틱티펙세트 등등 시골운동회같은 상품을 따먹으려고
40도를 웃도는 적도의 폭염에도 매우 진지한 라운딩을 가졌습니다.
절반은 일본인교포,나머지 절반은 일본상사주재원으로 구성되어
우리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인 give도 없이, 날씨처럼 매우 dry한 분위기였지요.
shot-gun으로 드디어 1번홀 티샷.풀리지도 않은 굳은 몸으로 대충 휘두른 드라이버샷이
웬일로 휘니쉬가 제대로 잡히면서 평소보다 한템포 늦게 고개를 들고 쳐다본 공이
새카마케 훼어웨이 한가운데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통상은 200-250미터 좌우측에 입을 벌린 벙커로 들어가는 것이 정상코스인데.
오랜 가뭄으로 딱딱한 훼이웨이에 떨어지더니 50여미터는 족히 굴러가는 것이 아닙니까.
<오늘 된다> 등줄기에 전율이 흐르면서 다음주부터 코끼리보온병에 냉수를 담아다니는
내 모습이 마구 연상이 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안즉도 마나우스에서 생존하고 있는 마나우스조입니다.
거리는 멀어도 도모회에 매일 기웃거리며 동정을 살핍니다.
언젠가 한번은 기필코 한 라운딩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버리지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랍시고 하다보니 한국에 갈 기회가 많지 않네요.
사업하시는 선배님들.
브릭스의 하나인 브라질관련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면 제게 말씀하세요.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수 있을 것 같군요.
브라질은 아직도 다 깨어난 나라가 아니거든요.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건그렇고 경기 결과가 어찌 되었냐고요? 백파선수들은 아시잖아요.
이런날 OB댓개하고 핸디 두배 친다는 거.딱 그리 되었지요 뭐.
도모회 선후배님 건강하십시요.다시 소식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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