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5.11.23 13:46
11월 도모월례회 경과 보고
댓글 0조회 수 5560추천 수 1
한일 CC 동코스 ! 무시무시하더군요. 얼마전 KPGA 대회가 있었던지라 그린은 단단하며 빠르고,
페어웨이는 좁고, 월요일이라 참피온티를 사용함에 거리는 길고, 앞핀에 그린 앞마다 최대 10M
높이의 벙커가 입을 떡 벌리고 있고, 파3 홀은 모두 180 야드를 넘는데다 230 야드의 파3 홀도
있었으니 무시무시 할 수 밖에 없지요. 초보들은 보는 자체로 질리게 생겼더군요. 굉장히 남성
적인 냄세를 풍기는 코스더군요. 아무튼 금년에 백돌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한명도 언더파
없는 오버파 스코어를 낸 대회였습니다. 대회 바로 전 타골프장에서 싱글을 친 선수도 백돌이로
전락하고 만 그런 코스 설계를 가진 골프장이었습니다. T-Off 시간이 다소 늦은지라 4 & 5 개
홀은 나이트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요. 하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그렇게 치른 11월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우 승 : 한 계 연
제가 잘 친 것이 아니라 남들이 못 친 덕에 오랬만에 우승을 하였습니다. 물론, 오버파 우승
이지요. 코스가 어렵던 쉽던 스코어에 기복이 별로 없는지라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해 주십시요.
2. 메달리스트/니어리스트 : 정 재 익
시작 전 다소 엄살을 부리더니 결국 2관왕을 하였습니다. 한 동안 도모짱과의 라운딩에서
내기에 별 재미를 못 보다가 그 날은 짱의 돈을 땄다고 굉장히 기뻐하더군요. 회식 도중에
먼저 간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축하 드립니다.
3. 롱기스트 : 이 광 호
이제 롱기 단골로 등록한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볼게 없는데 드라이버는 쓸만 하거군요.
다소 거리가 길어 OB도 많이 내기는 했지만 ...... 캐디 언니가 그러더군요. OB 내고 저렇게
즐거워 하는 사장님 처음 봤다고. 아마도 골프에 득도(?)를 한 것이 아닐까요. 축하합니다.
끝나고 바로 분당으로 이동, 식사를 겸해 술을 한잔씩하고 2라운드로 식스볼을 쳤지요. S사 직원
2명과 안경 이기연 손수가 합류해 7명이 식스볼을 치는데 제가 깸돌이를 보느라 투다이를 오가며
고생했습니다. 그 날 우리의 김박사님 네판인가 도는 동안 2점볼 하나 못치고 돈만 계속 내는
보험회사더군요. 도모짱, 다음날 일본 출장을 가는 ㅇㅎㅂ 선수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그 2라운드 식스볼은 마포와 수원파가 거의 접수하였습니다.
재미 있는 일과 말이 많았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기억나시는 분들 덧글
올려 주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페어웨이는 좁고, 월요일이라 참피온티를 사용함에 거리는 길고, 앞핀에 그린 앞마다 최대 10M
높이의 벙커가 입을 떡 벌리고 있고, 파3 홀은 모두 180 야드를 넘는데다 230 야드의 파3 홀도
있었으니 무시무시 할 수 밖에 없지요. 초보들은 보는 자체로 질리게 생겼더군요. 굉장히 남성
적인 냄세를 풍기는 코스더군요. 아무튼 금년에 백돌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한명도 언더파
없는 오버파 스코어를 낸 대회였습니다. 대회 바로 전 타골프장에서 싱글을 친 선수도 백돌이로
전락하고 만 그런 코스 설계를 가진 골프장이었습니다. T-Off 시간이 다소 늦은지라 4 & 5 개
홀은 나이트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요. 하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그렇게 치른 11월 대회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우 승 : 한 계 연
제가 잘 친 것이 아니라 남들이 못 친 덕에 오랬만에 우승을 하였습니다. 물론, 오버파 우승
이지요. 코스가 어렵던 쉽던 스코어에 기복이 별로 없는지라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해 주십시요.
2. 메달리스트/니어리스트 : 정 재 익
시작 전 다소 엄살을 부리더니 결국 2관왕을 하였습니다. 한 동안 도모짱과의 라운딩에서
내기에 별 재미를 못 보다가 그 날은 짱의 돈을 땄다고 굉장히 기뻐하더군요. 회식 도중에
먼저 간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축하 드립니다.
3. 롱기스트 : 이 광 호
이제 롱기 단골로 등록한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볼게 없는데 드라이버는 쓸만 하거군요.
다소 거리가 길어 OB도 많이 내기는 했지만 ...... 캐디 언니가 그러더군요. OB 내고 저렇게
즐거워 하는 사장님 처음 봤다고. 아마도 골프에 득도(?)를 한 것이 아닐까요. 축하합니다.
끝나고 바로 분당으로 이동, 식사를 겸해 술을 한잔씩하고 2라운드로 식스볼을 쳤지요. S사 직원
2명과 안경 이기연 손수가 합류해 7명이 식스볼을 치는데 제가 깸돌이를 보느라 투다이를 오가며
고생했습니다. 그 날 우리의 김박사님 네판인가 도는 동안 2점볼 하나 못치고 돈만 계속 내는
보험회사더군요. 도모짱, 다음날 일본 출장을 가는 ㅇㅎㅂ 선수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습니다.
그 2라운드 식스볼은 마포와 수원파가 거의 접수하였습니다.
재미 있는 일과 말이 많았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기억나시는 분들 덧글
올려 주세요.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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