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 선배님, 동기들 그리고 후배님들.
어제 밤에 순식간에 20Cm정도의 눈이 내렸네요.
밤 12시에 얘들하고 눈치우고, 눈사람 만들고 들어왔어요.
집사람은 밤에 운전하다가 길에서 사슴(노루인지?)을 봤데요.
눈이 함빡 내리니 애들이고 어른이고 강아지처럼 좋아하네요.

오늘은 식구들하고 연습장에 갔어요.
요즘 상목 레슨도 시키고 있거든요.
잘 쳐요. 고등학교 골프부에 가입시키려구요.
테스트를 해야 한데요. 한 학교에 20명 정도를 뽑아서 방과후에 시합을 계속
하나봐요. 학교에서 비용 대 주구요.
다른 운동보다 오래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위의 글은 오늘 상목이 코치가 한 말을 적어 봤어요.
좋은 말 인것 같아서요. 백 스윙을 어깨 넘어까지 할 필요 없는데 무리하게 하고,
불필요한 동작도 많이 하고, 무리하고 힘주고..등등
상도도 옆에서 곁눈질 하며 배워서 꽤 잘 맞춰요.
올해 봄에는 가족기리 라운딩이 재미 있을 것 같네요.

순범이형 홀인원 축하해요. 하여튼 뭐든지 남보다 빠르니까...
근데 올해는 싱글에 꼭 되세요.
회장님, 총무님 2006년도 도모회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분당아줌마도 용감하게 들어왔네요. 여기 들어오면 도모회에 가입하는 건데.
좋은 신입 회원이 더 많이 들어오길 바라구요.
종보가 한국에 왔다는데 즐겁게 보내셨나요? 회외지부도 모두들 건강하고 열심히 터 닦기 바랍니다.
재훈이,일동,형배,원진이 후배님들 잘 지내시고..

모두들 올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경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