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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6.05.26 20:18

5월은 가정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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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라..부모님과 자녀들과 특별히 많은 시간들을 보내느라 도모회가 조금 조용하다고 믿습니다.

부모가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온갖 정성과 사랑을 쏟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테고..

어버이 주간에 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 중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냥..아무 주저함 없이..부모님을 뵈면 무조건 덥썩 껴안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들의 세대엔 그러한 것이 어색한 일이고..
그래서 자녀들 앞에서 부모가 껴안는 것이나 뽀뽀하는 장면을 보여주시지는 못했을지라도..

그냥 껴안고 몇 분 지나면 어느 말보다 진한 부모, 자식간의 그윽한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중학교때 수학 여행 못 간 것이 그렇게 창피하고, 그런 신세와 부모님을 심하게 원망만 했지, 못 보내는 부모님의 찢어지는 마음을 그 때는 왜 헤아리지 못했을까하는 후회의 글이었습니다.

자녀들이 있는데도 홀로 노인분들이 모여 사시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가끔 찾는 가족도 있으나 갈수록 뜸해져 결국은 자원봉사들과 만나 잠깐씩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여생의 즐거움이 되시곤 한답니다.

그 곳에서 생을 마감하시고도 가족들이 안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럴 때에 자원봉사들이 그 분들의 유품을 정리해 드리면서, 베겟속같은 곳에서 천원짜리, 만원짜리 몇 장이 꾸깃꾸깃 접혀 있는 걸 발견하는 수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안 왔지만, 언젠가는 찾아올 항상 보고 싶은 아들과 딸의 손을 잡고올 손자, 손녀를 만났을 때 뭐라도 사먹으라고 용돈으로 주기 위해 모은 것이라고 합니다.

............

참으로 많이 고생하신 아버지, 어머니..우리 한 번 안아드려야하지 않겠습니까?


*** 도모회 무안 소풍 사진 앨범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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