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7.01.09 07:49
브라질도 새해입니다
댓글 2조회 수 6476추천 수 0
탈반 및 도모회 여러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우노의 고향후배 중에 정해(남잔데,성은 몰라)라고 있는데, 걔가 뭐 잘못하거나 하면
우노가 늘상 그랬습니다. "정해년 알지? 그년 어디 원서냈는데 또 떨어져 와서 어쩌구저쩌구"
제 친정어머니(제 아내가 제게 말할때의 시어머니 호칭)께서 12월에 상파울로에 오셨습니다.
두 아들녀석과 마누라와 어머니를 모시고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코파카바나에서 해변에 넘친 토프리스걸들을 별로 자연스럽게 쳐다보는데,
어머니 "남사스럽네,왜 다 벗고 있디야? 젖은 많이 들었겄다"
애들 "할머니 어디어디?"
마누라 "당신 무얼 봐욧?!"
나 "야, 애들도 보는데 뭐 어때---"
애들 "아빠는 참아줘, 아빠는 유부남이고 우린 총각이잖아"
도모짱이 잘 아시는 오가니프로가 알고보니 같은 단지에서 살고있네요.
그래서 신년 어느날 저녁에 전화해서 맥주나 한잔 하자고 우리집으로 불렀습니다.
즉석에서 사진한잔 박고. 오가니프로가 도모짱께 보낸다고 했는데 받으셨나요?
삼성도 인생도 내보다는 후배같은데 외모는 나를 많이 앞지른듯한---,아무튼
대신 테니스도 좀 치고 하겠습니다.종욱이형.
종욱이형 무릎수술한다는 얘기, 그때 들었습니다. 이게 뭡니까,정초부터.
제가 수술하러가서 형수님보고 면회오라 했는데 그러마하고 끝내 안 나타난 바로 그 병원,
분당의 나우병원에서 하시다니요. 그것도 같은 오른무릎 반월상연골 제거수술을!
종욱이형 골프,테니스 많이 친 탓 절대 아닙니다. 잘못이 있다면 형수님탓이 크겠네.
후유증 커요.재활훈련 장난 아니고요. 6개월은 골프채 안잡는 것이 장래를 위해 좋아요.
돌아와도 골프핸디캡은 바로 +10 입니다. 제가 왼손버리고 오른손전환했던거 기억하시죠?
기타등등 노하우는 따로 문의하세요.
한국에 계시는 그리고 해외에 계시는 선배님, 동기야, 후배들아
올해도 부지런히 일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세요,보내자,보내라. -마나우스조-
우노의 고향후배 중에 정해(남잔데,성은 몰라)라고 있는데, 걔가 뭐 잘못하거나 하면
우노가 늘상 그랬습니다. "정해년 알지? 그년 어디 원서냈는데 또 떨어져 와서 어쩌구저쩌구"
제 친정어머니(제 아내가 제게 말할때의 시어머니 호칭)께서 12월에 상파울로에 오셨습니다.
두 아들녀석과 마누라와 어머니를 모시고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코파카바나에서 해변에 넘친 토프리스걸들을 별로 자연스럽게 쳐다보는데,
어머니 "남사스럽네,왜 다 벗고 있디야? 젖은 많이 들었겄다"
애들 "할머니 어디어디?"
마누라 "당신 무얼 봐욧?!"
나 "야, 애들도 보는데 뭐 어때---"
애들 "아빠는 참아줘, 아빠는 유부남이고 우린 총각이잖아"
도모짱이 잘 아시는 오가니프로가 알고보니 같은 단지에서 살고있네요.
그래서 신년 어느날 저녁에 전화해서 맥주나 한잔 하자고 우리집으로 불렀습니다.
즉석에서 사진한잔 박고. 오가니프로가 도모짱께 보낸다고 했는데 받으셨나요?
삼성도 인생도 내보다는 후배같은데 외모는 나를 많이 앞지른듯한---,아무튼
대신 테니스도 좀 치고 하겠습니다.종욱이형.
종욱이형 무릎수술한다는 얘기, 그때 들었습니다. 이게 뭡니까,정초부터.
제가 수술하러가서 형수님보고 면회오라 했는데 그러마하고 끝내 안 나타난 바로 그 병원,
분당의 나우병원에서 하시다니요. 그것도 같은 오른무릎 반월상연골 제거수술을!
종욱이형 골프,테니스 많이 친 탓 절대 아닙니다. 잘못이 있다면 형수님탓이 크겠네.
후유증 커요.재활훈련 장난 아니고요. 6개월은 골프채 안잡는 것이 장래를 위해 좋아요.
돌아와도 골프핸디캡은 바로 +10 입니다. 제가 왼손버리고 오른손전환했던거 기억하시죠?
기타등등 노하우는 따로 문의하세요.
한국에 계시는 그리고 해외에 계시는 선배님, 동기야, 후배들아
올해도 부지런히 일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세요,보내자,보내라. -마나우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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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도 여전하시군요. 여전하시고요 담에 서울 오시면 한 번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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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이번 성탄절을 친정 엄니 모시고 잘 보냈구나..
근데, 크리스마스에 해변가라?? 토프리스걸은 모야??
남사스러워도 되니 사진 한 번 보내봐라..
같은 병원에서 같은 부위를 수술했으니 이거 완전히 선배네..
앞으로 재활 관련 조언 좀 부탁드리고~~
오가니 선수는 가끔 연락온다..
좋은 후배니(생긴 건 선배같더라도..), 가족간에 자주 만나서 정을 나누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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