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7.02.28 12:12
오랜만에 워싱턴에서
댓글 4조회 수 7336추천 수 2
소식 전합니다
그간 바뻐서도 아니고
특별한 일이 있어서도 아니고
어찌하다보니 이제서 안부를 전하게 되었네요
전형적인 게으름이지요
다른 한편으론 봄이 오고있다는 개인적인 증거지요
왜냐하면 봄이 가까이 오면
나 개인적으로 많은 그리움이 생겨나거든요
그래선지 더더욱 여기에 들어오는 이들이 보고싶고요
그나마 경화 광락이와 가끔 통화하고
또 다른 동지인 마나우스 조와도 멜을 주고 받고
점심시간에 들어와 이 곳 마당에서의 이야기들을 읽어봄으로써
객지의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경희가 회장이 되고나서
4기들의 부쩍 늘어난 등장인물과 입장횟수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현룡이의 변함없는 다양성과 독특함
경희의 전설적인 아니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술자석에서의 괴력
수술후 재활에만 전념하는듯한 종욱형(설마 입심을 키우는 것은 아니겠지요)
겨울에는 유난히 보기힘든 계연형(아직 도모회결과를 열심히 읽는 독자입니다)
티격태격 싸우기도 많이 했던 광호도 보고싶고
형배의 젊음 넘치는 글도 보고싶고
종보의 옛날 사진을 보니 종보도 보고싶고
갑자기 보기싶고 타령으로 변해가고 있네
"대한칠년 왕가뭄에 구름같이
구년칠수 흐린날에 햇살같이" 보고싶구만
이곳 생활이 의외로 단순하여
나 또한 별다른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골프를 참 많이 칠 수 있었는데
올해도 그런 여건이 될런지
언제 도모회식구들 만나 쪽 팔리지않으려면
평소에 잘 닦아놔야 할 터인데 ........
올해는 나 개인적으로 2년동안의 텃밭수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법 많은 가짓수의 작물을 키워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이 먹을 양정도로 채소와 나물과 반찬재료를 농사지어보려고요
2년 해보니 여간 재미있는것이 아니더라고요
맛있게 먹는 것도 좋고 키우는 재미도 좋고
자연을 배우는 재미도 크고해서
어쩌면 "그리움을 심고 키우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봄날이 오면 여기서 만나는 모든 식구들이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시고
한해동안 가꿀 마음의 씨앗도 맘껏 뿌려보세요
워싱턴에서 안치흥
지난 일요일에 눈이 많이 눈사람 만들고 집뒤에서 사진한장 박았죠


그간 바뻐서도 아니고
특별한 일이 있어서도 아니고
어찌하다보니 이제서 안부를 전하게 되었네요
전형적인 게으름이지요
다른 한편으론 봄이 오고있다는 개인적인 증거지요
왜냐하면 봄이 가까이 오면
나 개인적으로 많은 그리움이 생겨나거든요
그래선지 더더욱 여기에 들어오는 이들이 보고싶고요
그나마 경화 광락이와 가끔 통화하고
또 다른 동지인 마나우스 조와도 멜을 주고 받고
점심시간에 들어와 이 곳 마당에서의 이야기들을 읽어봄으로써
객지의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경희가 회장이 되고나서
4기들의 부쩍 늘어난 등장인물과 입장횟수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네요
현룡이의 변함없는 다양성과 독특함
경희의 전설적인 아니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술자석에서의 괴력
수술후 재활에만 전념하는듯한 종욱형(설마 입심을 키우는 것은 아니겠지요)
겨울에는 유난히 보기힘든 계연형(아직 도모회결과를 열심히 읽는 독자입니다)
티격태격 싸우기도 많이 했던 광호도 보고싶고
형배의 젊음 넘치는 글도 보고싶고
종보의 옛날 사진을 보니 종보도 보고싶고
갑자기 보기싶고 타령으로 변해가고 있네
"대한칠년 왕가뭄에 구름같이
구년칠수 흐린날에 햇살같이" 보고싶구만
이곳 생활이 의외로 단순하여
나 또한 별다른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 골프를 참 많이 칠 수 있었는데
올해도 그런 여건이 될런지
언제 도모회식구들 만나 쪽 팔리지않으려면
평소에 잘 닦아놔야 할 터인데 ........
올해는 나 개인적으로 2년동안의 텃밭수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법 많은 가짓수의 작물을 키워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이 먹을 양정도로 채소와 나물과 반찬재료를 농사지어보려고요
2년 해보니 여간 재미있는것이 아니더라고요
맛있게 먹는 것도 좋고 키우는 재미도 좋고
자연을 배우는 재미도 크고해서
어쩌면 "그리움을 심고 키우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봄날이 오면 여기서 만나는 모든 식구들이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시고
한해동안 가꿀 마음의 씨앗도 맘껏 뿌려보세요
워싱턴에서 안치흥
지난 일요일에 눈이 많이 눈사람 만들고 집뒤에서 사진한장 박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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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도 좋고, 배경도 좋고...아들이 아빠보다 한참 크네..
봄에 골프연습 열심히 해라. 나는 Atlanta에서 첫 라운딩 했다. 시타도 좋았고, 버디도 잡았고, 만만치 않다.
준비 단단히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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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나 아까 열심히 자네 생각이 나서 덧글을 썼으나 지워버리고(실력이없어) 다시 쓰네 거두절미하고 섭섭하고, 보고싶고, 잘살고 있는 모습 보기좋고, 건강하게 미국에서 볼수있도록 기도 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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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나마 모습 뵈니까 너무 반갑고 엣날 생각 많이 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기약은 할 수 없지만 다시 뵐 때가 있을테니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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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찌 하루종일 그리움만 묻어나오는 날이군요.
아침에 신문을 보는데 박재동 화백이 아들이 남겨놓은 재떨이-사발라면-를 보면서 군대간 아들을 생각하는 글을 보고는
괜스레 눈이 붉어졌었는데,,,
형의 고운 웃음과 배꼽을 보이며 추었던 춤사위가 그리워집니다.
즐겁게 생활하시는 듯 하여 고맙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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