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도모회 및 탈반 (중복인가?) 선후배님!
남미에서 새해인사 올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브라질로 이사온지 12년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브라질밖 남미나들이를 했습니다.
환율이 좋아서 브라질국내여행보다 아르헨티나가 더 싸길래 하는수없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간 김에, 지구촌 최남단마을이라는 USHUAIA에 가서
2007년의 마지막날과 2008년의 새날을 보냈습니다.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최남단에서 , 내 인생도 이제 오르는 일로만 꽉차거라
기도하는 심정으로 맛있는 포도주만 잔뜩 마시고 왔습니다.
사진은 펭귄섬으로 배타러 나선 항구에서 두 아들과 찰칵!
왼쪽의 작은 놈이 용우 12살(6학년), 오른쪽이 큰 놈 용원 15살(9학년)
가운데 점잖지만 좀 늙어보이는 놈이 마나우스조!
집사람은 나이먹어 사진발이 안 나온다나 어쩐다나.
일년중 가장 따뜻한 여름인데도 산에는 만년설이 그냥 있어 바람이 차더라구요.
가까운 미국/영국 사시는 경화형,광락형,치흥형 ,종보형 행복하세요.
좀 먼 한국의 모든 선배님,동기,후배님 모두모두 올해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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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우스조"라는 글자를 보면 마나우스에 언제 갈 볼 수 있을까하고 상상하다가 계획하다가 이내 현실로 돌아오곤한다
언제 한번 만나야지 하면서 너의 글을 읽는데 현실은 간단하지 않구나
너의 바램대로 "올라가는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그래도 사는 이치가 그렇지않듯이 올라가다 힘들면 쉬었다가도 가고 내려가는 길이 나타나도 예상하고
그래서 건강을 늘 챙기고 새해에도 너의 소식을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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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야!
정말 반갑다!!
이렇게 사진으로 너의 용안(?)을 뵈오니 황감하네
건강한 모습 보오니 더욱 좋~고
몇년전 현나를 통해 보내준 커피 잘 받아서 여러사람들과 더불여 즐겨 마시기도 하고 조금씩 나눠주기도 했는데 ..
이제서야 이렇게 인사함을 너그러이 용서하렴.
브라질 가기 전 보았던 야무진 큰아들이 참 많이 컸구나 세살 때 쯤 보았던 것 같은데.
두 아들과 함께 한 사진 정말 보기 좋다. 아들들 인물이 아빠보다 더 나아서인가??
한국에는 언제 쯤 올 계획이 있으신지
만약 오게 되면 우노나 우범이나 현나를 통해서 연락 한번 주렴
늘 건강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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