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8.03.04 18:14
윤경화를 만나보고 싶으면..
댓글 5조회 수 11222추천 수 0
경화가 한국에 와서 해야할 일을 벌써 거의 다 마친 모양입니다..
일도 다 잘되고 있다고 하구요..
그래서 자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과 떠나기 전에 만났으면 하네요..
원래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과 자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같은건가??
해서 아래와 같이 시간과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시간 : 3월 6일(목) : 6시 반~(이젠 할일이 없는지 본인이 일찍 시작하자고..)
장소 : 명륜동 성대 입구 20 미터 직진 우측 성균안경점 골목 안쪽 2층 "태평소" (T) 02 742 7928.
작년말 탈반 송년회했던 장소로, 이제는 내각에서 쫓겨난(?) 이 영환 선수가 답사 및 예약.
별도로 연락은 하기가 어렵고, 도모회 선수들, 토목과 선후배들, 여러 탈반 선후배들이라면 좋겠다하고..
참고로, 경화는 미국에서 생활을 착실하게 해서 그런지 술을 많이 못합니다..
따라서, 같이 모일 우리가 대신 많이 마셔줘야 경화가 좋아할 것입니다..
나중에 "에이..날짜 지난 다음에 홈피 봤잖아.."하지 말고 양심적으로 이 글을 보는 순간 댓글에
"난 못가네요.." "난 늦게 갈게요.." "나 가도돼요?"라고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생각으로론 경화를 모르는 사람도 거기에 올 사람들을 알 것 같으면 와도 될 것 같고..
경화를 핑계로 구석에서 뭐.. 30주년 준비 얘기를 해도 될 것 같아요.. ^.^
경화가 싫으면 싫다고 말로 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친해 보였던 형배는 이번에 그냥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경화가 미국에서 오는 날 그 쪽 인근으로 출장갔고,
경화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토요일 날 귀국한다네요..
완벽하죠??
모처럼(?) 학교앞에서 쏘주 한 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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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어째 답글들이 없네요. 우리끼리 조용히 먹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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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화 아내 이정은입니다
많은 선배님과 후배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남편을 두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윤경화님은 미국서도 마찬가지로 노는 자리는 절대 사양않고 100% 참석하는 성실함을 갖고 있으며,
앞장서기 보다는 묵묵히 자리를 보존하며 커다란 웃음으로 존재를 드러내는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 가서도 잘 지내고 있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이번 기회에 미국생활에서 받아 생긴 스트레스성 복부팽만과 언어장애에 따른 신경성 치과질환,
과도한 주방보조로 생긴 주부습진등을 완전히 청산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주변 선후배께서 잘 챙겨주시고, 몸보신도 시켜주시고, 촌티도 좀 벗겨주시고
불우한 미국동포를 위해 촌지도 챙겨주시고, 그저 물심양면으로 돌봐주십시오.
그럼 모든 선후배님들의 건강과 왕성한 비지니스 성공을 기원하며, 기회가 되어
시카고 근처를 오게 되면 사전에(한 6개월전) 꼭 연락주시고, 국제면허증과 간단한
영어회화를 통해 자급자족이 준비된 상태로 방문해 주십시오 ㅋㅋㅋ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방과 미국지도는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커다란
한국 슈퍼가 생겼으니 그저 $만 많이 가져오시면 한국과 똑같은 메뉴가 제공됩니다.ㅎㅎㅎ
단체도 환영합니다(아직 개조가 안된 지하실이지만 여름에는 침낭깔고 지낼만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참이슬이나 산이 $3.99이며, 헤네시는 $35.99이며, 맥주는 24병에 $12.00 입니다.
또한 삼겹살과 소고기는 파운드에 $4.99로 같은 값이며, 자동차기름은 만땅에 $48.00듭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메일로 문의하시거나, 국제전화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꾸 말이 길어지는데 낼 아이들이 새벽 5시 20분 부터 테니스연습이 있어서 잠자리에 들어야겠기에...
윤경화씨 만나시면 안부전해 주십시오.
시카고서 이 정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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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봤네여.. 그래서 조금늦게 갈께요.. 종욱이형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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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개구리의 미소를 맘씨 좋게 베푸는 형님 윤경화가 오셨군요 미국갈때 소주한잔 건네지 못한게 마음에 걸려있었는데 오늘한잔 제대로 올리지요 기억이나하실라나 우리5기들 형님을 무척이나 따랐는데... 이따가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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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자상하게 신경써 준 종욱이형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접 연락드려야 하는데 직접 연락 못 드린 것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피에 집사람까지 글을 올렸네요. (이거 참 - 노는 거 다 들켜서...)
저는 진짜 모두 보고 싶은데, 저를 보고 싶지 않더라도 탈반 사람 만나 사는 얘기하고 듣고 싶으신 분 오세요.
이럴 때 보면 핑계김에 좋지요. 내가 좋아하는 5기들은 다 보고싶고, 4기들은 많이 보고 싶지는 않지만 만나면 반가울 것 같고(^^),
영환이,용땡이 온다니 좋고 그러네요. 먼 후배들도 보면 좋을 것 같고... 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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