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통문: 격식을 차리지 않고, 서로의 즐거움과 슬픔을 적는 곳입니다.
2001.01.20 11:24
새해에는 새집에서 뵙겠군요
댓글 1조회 수 13165추천 수 -1
저는 오늘부터 휴가입니다.
모처럼 긴휴가로 설레이지만 보다 마다 아줌마인 제 처지로는 시장보기,설날준비하기로 바쁘게 보낼께 뻔합니다.
그래도 주부 12년차라 명절중후군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신혼명절때는 엄청 남편과 싸웠습니다. 평소에는 가사노동을 분담한다고 하던 남편이 시부모님 눈치만 보며 명절날 시댁에 가서는 진짜 손하나 깜짝 안하고 먹고 자고만 반복을 하던지.가만히나 있으면 얄밉지 않지만 가끔 부엌에 나와서 하는 말 "좀 쉬면서 해" 아니 이나라에 맏며느리는 누가 만들었고 명절은 왜 만들었는지 정말 명절 몇일만 앞두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온몸이 아프는 이상한 중후군에 시달렸습니다.
그치만 이제 결혼 13년이 된 지금 으례 남자들이 전도 부치고 만두도 만들고 같이 일을 끝내고 술한잔 하는 풍토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금 신참주부생활로 힘든 후배님들
지지말고 조금씩만 만드세요 그래야 여자도 남자도 행복한 세상이 된답니다.
(아니 얘기하다 보니깐 정초부터 왜 여성해방론?)
광표야 수고 많았다.
지난 송년회때 너희 부부랑 6기들이랑 호프집에서 말도 안되는 논쟁을 한뒤 처음으로 인사하는 구나. 바쁜 틈틈이 새 집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
선후배님들
올해에는 작년의 만남을 좀더 깊고 다지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새집으로 이사와서 인사드리니 더욱 좋군요.
다음 만남을 고대하며 새해들 복 많이 쟁취하세요
모처럼 긴휴가로 설레이지만 보다 마다 아줌마인 제 처지로는 시장보기,설날준비하기로 바쁘게 보낼께 뻔합니다.
그래도 주부 12년차라 명절중후군에서는 벗어났습니다.
신혼명절때는 엄청 남편과 싸웠습니다. 평소에는 가사노동을 분담한다고 하던 남편이 시부모님 눈치만 보며 명절날 시댁에 가서는 진짜 손하나 깜짝 안하고 먹고 자고만 반복을 하던지.가만히나 있으면 얄밉지 않지만 가끔 부엌에 나와서 하는 말 "좀 쉬면서 해" 아니 이나라에 맏며느리는 누가 만들었고 명절은 왜 만들었는지 정말 명절 몇일만 앞두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온몸이 아프는 이상한 중후군에 시달렸습니다.
그치만 이제 결혼 13년이 된 지금 으례 남자들이 전도 부치고 만두도 만들고 같이 일을 끝내고 술한잔 하는 풍토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지금 신참주부생활로 힘든 후배님들
지지말고 조금씩만 만드세요 그래야 여자도 남자도 행복한 세상이 된답니다.
(아니 얘기하다 보니깐 정초부터 왜 여성해방론?)
광표야 수고 많았다.
지난 송년회때 너희 부부랑 6기들이랑 호프집에서 말도 안되는 논쟁을 한뒤 처음으로 인사하는 구나. 바쁜 틈틈이 새 집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
선후배님들
올해에는 작년의 만남을 좀더 깊고 다지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새집으로 이사와서 인사드리니 더욱 좋군요.
다음 만남을 고대하며 새해들 복 많이 쟁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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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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