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통문: 격식을 차리지 않고, 서로의 즐거움과 슬픔을 적는 곳입니다.
2001.02.11 02:40
늦은 밤입니다...
댓글 5조회 수 7383추천 수 -5
지금 시각 새벽 2시 31분.....
잠이 안와서 이렇게 키보드 두드립니다.....
도통 잠이 오질 않는군요..가슴속에선 무엇인가가 끓어 오르고 있는데...
이렇게 늦은 밤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참 운치 있죠...
갑자기 제가 알던 사람들의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속에서 머가 꽉 막혀있나 봅니다...
그래도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제 이런 맘을 알고 받아줄수 있는
친구를 하나쯤은 두었거든요...아마도 이시간엔 자고 있겠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전 김남호라는 인생의 비스킷통에서.. 맛있는 것만
다 골라 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허나 그 속을 알수 없는 까만 비스킷통 속에서 꺼낼 다음의 비스킷이
어떤 것일까 하는 기대감도 사뭇 큽니다...
문득 크리스마스밤에 밤을 새워 내린눈을 보며 그 동트는 아침 햇살이
눈에 비치는 모습이 떠오르는 군요..새해 아침엔 아무일도 없었는데...
잠이 안와서 이렇게 키보드 두드립니다.....
도통 잠이 오질 않는군요..가슴속에선 무엇인가가 끓어 오르고 있는데...
이렇게 늦은 밤에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참 운치 있죠...
갑자기 제가 알던 사람들의 얼굴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속에서 머가 꽉 막혀있나 봅니다...
그래도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제 이런 맘을 알고 받아줄수 있는
친구를 하나쯤은 두었거든요...아마도 이시간엔 자고 있겠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전 김남호라는 인생의 비스킷통에서.. 맛있는 것만
다 골라 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합니다.
허나 그 속을 알수 없는 까만 비스킷통 속에서 꺼낼 다음의 비스킷이
어떤 것일까 하는 기대감도 사뭇 큽니다...
문득 크리스마스밤에 밤을 새워 내린눈을 보며 그 동트는 아침 햇살이
눈에 비치는 모습이 떠오르는 군요..새해 아침엔 아무일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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