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얼굴이...

제가 아는 그 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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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임원 선거 2파전

기호 1번 강명용-최정명, 기호 2번 양동규-김은천

개월 간 비대위로 운영되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임원선거가 실시된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9기 임원선거 후보로 기호 1번에 강명용 최정명 후보 조가, 기호 2번에 양동규 김은천 후보조가 입후보했다고 공고했다.

[출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홈페이지]

기호 1번 강명용 본부장 후보는 경기북부지역일반노조 소속이고, 최정명 사무처장 후보는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 소속으로 ‘현장의 요구대로 투쟁으로 단결하는 경기도본부’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투쟁으로 단결 - 쌍용차 문제와 최저임금 현실화투쟁, 장투사업장 문제 등을 강조하고, △비정규직 조직화 – 상근간부 집중 배치, 공공부문 비정규직 조직화 사업 △자주 통일’ 등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양동규 본부장 후보와 김은천 사무처장 후보는 모두 금속노조 경기지부 소속으로, ‘자부심을 되찾는 민주노조, 하나 된 투쟁! 승리하는 경기도본부!’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지역투쟁전선 복원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조직운영 △비정규 중소영세노동자조직화 △교육토론 활성화로 활동가 양성 △지역지부 강화 △투쟁하는 노동자 정치’ 등을 내세웠다.

부위원장 후보로는 아무도 등록하지 않아, 28일까지 후보 등록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임원선출 투표는 9월 10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대의원대회에서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담화문을 통해 '9기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 선거를 진행하며 규칙과 세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3월 정기대대에서 임원 선출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많은 논란이 일어났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다.'면서 '그러나 조직 질서를 올바르게 세우고 건강한 지역본부를 만들기 위한 진통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규첵과 세칙에 따라 엄정하게 선거관리를 진행할 것이다. 공정한 선거로 경기도본부를 바로 세울 수 있게 조합원과 대의원 동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사제휴=뉴스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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