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3.05.16 05:50
5월 도모회 월례대회 경과 보고
댓글 1조회 수 2223추천 수 2
잔디가 이제는 완연히 푸른색을 띈 5월 도모회 월례회를 충북 진천에 소재한 천룡CC 에서 잘 마쳤습니다.
지난주 계속되는 비를 뒤로하고 정말로 더위를 느낄 정도의 맑은 날씨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천룡 CC를 가보니 거리는 비교적 긴 편은 아닌데 그린(핀위치 포함)이 다소 빠르고 까다롭더군요.
우리의 씩씩한 왕 형님 ㄳㅂ 옹의 순진무구할 정도로 활기찬 모습, 여수에서 올라오는 ㄱㅇㄷ 선수, 다른 곳은
안가도 만사 제쳐 놓고 참가하는 안경 ㅇㄱㅇ 선수, 얼마전 모친상을 극복하고 참여해준 ㅁㅄ 선수등을 보면서
참 이 모임이 괜찮고 좋은 모임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등록회원중 아쉽게 교육중인 ㅇㅎㅂ 선수만 빼고 모두 참가하여 주셨고 조편성에 의거
1조 : 김순범, 정재익, 이광호, 민병선
2조 : 한계연, 이기연, 김흥규, 김병섭 (모르는 두분은 제가 모신 Guest 임)
3조 : 김종욱, 박희성, 김일동, 서필봉
으로 구성되여 힘차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1. 박희성 선수조가 1조였으나 선수가 다소 시간 가부리를 하는 바람에 한조씩 당겨서 T-Off 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난 주 사전 답사의 Pro-Am 대회를 경험했던 두분이 포함된 1조.
어느 타이틀이던 동일 타이틀을 3연장 하면 해당자에게 이기연 선수가 썬글라스를 찬조하기로 함에
따라 거기에 이번 대회로 롱기스트 3연장을 하려고 대회 이전 도모회 홈피에 기죽이는 연막 글을
올려 다소 물의를 빚였던 ㅈㅈㅇ 선수(지난주 코스 점검겸 Pro-Am 대회를 치른 한 선수임). 그날 따라
길이 막혀 정작 모두가 시간 OB를 내지 않을까 했던 선수가 평소와는 달리 무죤히 일찍 와 사전 몸풀기
사우나까지 마치고 Condition 조절을 하였것만 그게 탈일줄이야. 쯧쯧쯧
그리고 사전 Pro-Am 경기를 치른 또 한명의 ㄳㅂ 옹. 6번홀 파3 (니어보는 홀) 그늘집에서 잠시 만나
뵈오니 거기까지 5 Over (보기플레이) 라시며 무척 상기되여 계시더군요. 왜냐면 2번 파3 홀에서
버디하시는 것을 2조인 우리가 목격을 하였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두명의 동반자 인천팀 ㅇㄱㅎ & ㅁㅄ 선수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았는데 그만 Mr. Interval ㅈㅈㅇ 선수때문에 리듬이 깨졌다는군요.
2조는 ㅈㅈㅇ 선수의 롱기스트 3연장을 막기 위해 드라이버를 바꾸고 아는 회원으로부터 잘치라고
요즘 유행하는 2-Ball 퍼터로 신무기를 장착하고 처녀 실험을 하는 저를 포함해 요즘 샷을 수정중이고
100파를 외치는 안경 ㅇㄱㅇ 선수와 제가 모신 두분의 Guest & 어여쁘고 경력이 짱짱한 것 같은
도우미 언니와 함께 Play를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 으로 Best Score (전반 45, 후반 38)를 낸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3조 우리의 도모짱이 이끌고 떠오르는 샛별로 쑥쑥 자라고 있는 ㅂㅎㅅ 선수, 롱기스트 후보중
한명인 여수 아자씨 ㄱㅇㄷ 선수 그리고 아직 골프는 설 익었지만 휘두르는 Pen 만큼이나 패기만큼은
도모회 수준인 달봉이 ㅅㅍㅂ 선수가 한조가 되여 경기를 하였습니다.
2. 수상자 ;
1) 우승/메달리스트/롱기스트/버디상 : 한계연 선수
Score는 위에 말씀 드렸고 버디 2개에 파 6개를 하였습니다. 바꾼 드라이버 덕으로 롱기스트도
하였습니다. 물론 상품은 메달리스트 것만 챙기고 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2) 니어리스트 : 박희성 선수
어려운 홀에서 잘 부쳐서 수상하였습니다. 사실 덩치를 보면 롱기스트 후보인데 ..... 축하합니다.
3) 대차상 : 이기연 선수
전반과 후반의 점수차(10타)가 가장 큰 사람에게 주는 상 (김순범 옹께서 버디상, 대차상 & 소차상의
행운상 3점을 찬조하였습니다.
4) 소차상 : 민병선 선수
전반과 후반의 점수차(0타)가 가장 작은 사람에게 주는 상. 사실 인천팀 2명이 동률이었으나 선배인
ㅇㄱㅎ 선수가 양보함.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3. 말, 말, 말 :
1) 어 재익이형이 아니잖아 : 이기연 선수. 롱기를 보는 7번홀에서 앞조인 정재익 선수가 2nd 샷을 하고
간 위치에 앞조 롱기 마크가 되여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정재익 선수가 그 조의 롱기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뒤에 티샷을 하고 가서 종이에 적힌 이름을 확인한 결과 민병선 선수인 것을 보고한 말.
정재익 선수 아마도 그 홀에서 그만 OB맥주를 마시고 OB 티에서 다음샷을 하신듯.
그래도 이기연 선수 편안히 가서 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 티샷이 그보다 멀리
갔기 때문에. 병선아 딴지 걸어서 미안하다.
2) 인천팀은 앞으로 9홀만 치면되겠네, 곱하기 2하면 되니까 : 도모 짱 김종욱 선수가 한 말, 소차상을
고르는 과정에서 인천팀 이광호 선수와 민병선 선수가 똑 같이 전,후반의 점수가 같은 점수인 것을
보고.
3) 일동이 몇타 쳤니 ? : 경기를 마치고 정재익 선수가 한 말. 롱기스트는 놓쳤지만 메달리스트 라이벌
이라고 생각한 김일동 선수의 Score가 궁금하여 던진 말. 그러나 김일동 선수의 타수가 한타 적었고
그리고 생각도 못한 또 하나의 복병아 있을줄이야. 정 선수 ! 타이거우즈만 맨날 우승하는 것
아니잖아 화이팅 !
4) 재익이형은 절대 안줘 : 서필봉 선수의 말. 조별 내기에서 돈을 딴 우리의 도모짱이 일부의 돈을
돌려주자 눈가에 이슬(?)이 맺히며 한 말.
5) 형 그거 오리지널 맞아 : 우리의 Guest 김병섭 선수의 말. 같은 연습장에서 형, 아우 하고 지내는지라
이기연 선수가 찬조하는 썬글라스가 오리지널이 아닐 수도 있다며 우스게 소리로 한마디.
이 번 말, 말, 말 코너에는 이상하게 정 선수가 개입된 말이 본의 아니게 많네요. 양해 바랍니다.
4. 뒷풀이 & 마무리 :
클럽하우스에서 코스 식사와 곁들여 맥주 & 죽통주를 한잔씩 하고 모든 행사의 마무리를 깔끔히 짓고
도모짱의 제안에 의해 정식 뒷풀이는 분당이 아닌 마포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모회 Rule에 따라
마포에서 한방 쐈습니다. 참여자는 저를 비롯해 김종욱, 이광호, 서필봉, 이기연 & Guest 김병섭 선수.
1차 쭈꾸미 와 소주, 2차 노래방(?), 3차 포장마차에서 짜장면(마지막 짜장면 마무리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도모짱의 마무리 코스). 헤여진 시간이 몇시냐구요 ? 글쎄 해가 뜨고 있더라구요.
다음 날, 아니 헤여진 그 날. 설잠을 자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을 하였더니 ㅇㅊㅎ 성님의 전화.
계연아 ! 보신탕 한그릇 하러 가자. 안 갈수 있습니까 ? 성님과 같이 있는 동기 ㄱㅎㅅ 과 제 직원을 포함
4명이 보신탕 먹으러 가서 소주 2병. OK 여기까지 분위기 Down 되면 다시 돌아 온다.
어제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들께서는 혹시 제가 기억을 못해 마저 쓰지 못한 내용이 있거나 각조에서 재미
있는 일이 있었던 분들은 덧글을 올려주시고 순범이 성님 6월에 15일 이후 어느 날이 좋으신지 덧글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영국에 있는 종보야 네가 종욱이한테 부탁을 했다하여 지금까지 회사에 홀로
남아 긴 글을 썼다. 경화도 SARS 조심하고)
지난주 계속되는 비를 뒤로하고 정말로 더위를 느낄 정도의 맑은 날씨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천룡 CC를 가보니 거리는 비교적 긴 편은 아닌데 그린(핀위치 포함)이 다소 빠르고 까다롭더군요.
우리의 씩씩한 왕 형님 ㄳㅂ 옹의 순진무구할 정도로 활기찬 모습, 여수에서 올라오는 ㄱㅇㄷ 선수, 다른 곳은
안가도 만사 제쳐 놓고 참가하는 안경 ㅇㄱㅇ 선수, 얼마전 모친상을 극복하고 참여해준 ㅁㅄ 선수등을 보면서
참 이 모임이 괜찮고 좋은 모임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등록회원중 아쉽게 교육중인 ㅇㅎㅂ 선수만 빼고 모두 참가하여 주셨고 조편성에 의거
1조 : 김순범, 정재익, 이광호, 민병선
2조 : 한계연, 이기연, 김흥규, 김병섭 (모르는 두분은 제가 모신 Guest 임)
3조 : 김종욱, 박희성, 김일동, 서필봉
으로 구성되여 힘차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1. 박희성 선수조가 1조였으나 선수가 다소 시간 가부리를 하는 바람에 한조씩 당겨서 T-Off 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지난 주 사전 답사의 Pro-Am 대회를 경험했던 두분이 포함된 1조.
어느 타이틀이던 동일 타이틀을 3연장 하면 해당자에게 이기연 선수가 썬글라스를 찬조하기로 함에
따라 거기에 이번 대회로 롱기스트 3연장을 하려고 대회 이전 도모회 홈피에 기죽이는 연막 글을
올려 다소 물의를 빚였던 ㅈㅈㅇ 선수(지난주 코스 점검겸 Pro-Am 대회를 치른 한 선수임). 그날 따라
길이 막혀 정작 모두가 시간 OB를 내지 않을까 했던 선수가 평소와는 달리 무죤히 일찍 와 사전 몸풀기
사우나까지 마치고 Condition 조절을 하였것만 그게 탈일줄이야. 쯧쯧쯧
그리고 사전 Pro-Am 경기를 치른 또 한명의 ㄳㅂ 옹. 6번홀 파3 (니어보는 홀) 그늘집에서 잠시 만나
뵈오니 거기까지 5 Over (보기플레이) 라시며 무척 상기되여 계시더군요. 왜냐면 2번 파3 홀에서
버디하시는 것을 2조인 우리가 목격을 하였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두명의 동반자 인천팀 ㅇㄱㅎ & ㅁㅄ 선수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았는데 그만 Mr. Interval ㅈㅈㅇ 선수때문에 리듬이 깨졌다는군요.
2조는 ㅈㅈㅇ 선수의 롱기스트 3연장을 막기 위해 드라이버를 바꾸고 아는 회원으로부터 잘치라고
요즘 유행하는 2-Ball 퍼터로 신무기를 장착하고 처녀 실험을 하는 저를 포함해 요즘 샷을 수정중이고
100파를 외치는 안경 ㅇㄱㅇ 선수와 제가 모신 두분의 Guest & 어여쁘고 경력이 짱짱한 것 같은
도우미 언니와 함께 Play를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 으로 Best Score (전반 45, 후반 38)를 낸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3조 우리의 도모짱이 이끌고 떠오르는 샛별로 쑥쑥 자라고 있는 ㅂㅎㅅ 선수, 롱기스트 후보중
한명인 여수 아자씨 ㄱㅇㄷ 선수 그리고 아직 골프는 설 익었지만 휘두르는 Pen 만큼이나 패기만큼은
도모회 수준인 달봉이 ㅅㅍㅂ 선수가 한조가 되여 경기를 하였습니다.
2. 수상자 ;
1) 우승/메달리스트/롱기스트/버디상 : 한계연 선수
Score는 위에 말씀 드렸고 버디 2개에 파 6개를 하였습니다. 바꾼 드라이버 덕으로 롱기스트도
하였습니다. 물론 상품은 메달리스트 것만 챙기고 고루 나누어 드렸습니다.
2) 니어리스트 : 박희성 선수
어려운 홀에서 잘 부쳐서 수상하였습니다. 사실 덩치를 보면 롱기스트 후보인데 ..... 축하합니다.
3) 대차상 : 이기연 선수
전반과 후반의 점수차(10타)가 가장 큰 사람에게 주는 상 (김순범 옹께서 버디상, 대차상 & 소차상의
행운상 3점을 찬조하였습니다.
4) 소차상 : 민병선 선수
전반과 후반의 점수차(0타)가 가장 작은 사람에게 주는 상. 사실 인천팀 2명이 동률이었으나 선배인
ㅇㄱㅎ 선수가 양보함.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3. 말, 말, 말 :
1) 어 재익이형이 아니잖아 : 이기연 선수. 롱기를 보는 7번홀에서 앞조인 정재익 선수가 2nd 샷을 하고
간 위치에 앞조 롱기 마크가 되여 있는 것을 보고 당연히 정재익 선수가 그 조의 롱기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뒤에 티샷을 하고 가서 종이에 적힌 이름을 확인한 결과 민병선 선수인 것을 보고한 말.
정재익 선수 아마도 그 홀에서 그만 OB맥주를 마시고 OB 티에서 다음샷을 하신듯.
그래도 이기연 선수 편안히 가서 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친 티샷이 그보다 멀리
갔기 때문에. 병선아 딴지 걸어서 미안하다.
2) 인천팀은 앞으로 9홀만 치면되겠네, 곱하기 2하면 되니까 : 도모 짱 김종욱 선수가 한 말, 소차상을
고르는 과정에서 인천팀 이광호 선수와 민병선 선수가 똑 같이 전,후반의 점수가 같은 점수인 것을
보고.
3) 일동이 몇타 쳤니 ? : 경기를 마치고 정재익 선수가 한 말. 롱기스트는 놓쳤지만 메달리스트 라이벌
이라고 생각한 김일동 선수의 Score가 궁금하여 던진 말. 그러나 김일동 선수의 타수가 한타 적었고
그리고 생각도 못한 또 하나의 복병아 있을줄이야. 정 선수 ! 타이거우즈만 맨날 우승하는 것
아니잖아 화이팅 !
4) 재익이형은 절대 안줘 : 서필봉 선수의 말. 조별 내기에서 돈을 딴 우리의 도모짱이 일부의 돈을
돌려주자 눈가에 이슬(?)이 맺히며 한 말.
5) 형 그거 오리지널 맞아 : 우리의 Guest 김병섭 선수의 말. 같은 연습장에서 형, 아우 하고 지내는지라
이기연 선수가 찬조하는 썬글라스가 오리지널이 아닐 수도 있다며 우스게 소리로 한마디.
이 번 말, 말, 말 코너에는 이상하게 정 선수가 개입된 말이 본의 아니게 많네요. 양해 바랍니다.
4. 뒷풀이 & 마무리 :
클럽하우스에서 코스 식사와 곁들여 맥주 & 죽통주를 한잔씩 하고 모든 행사의 마무리를 깔끔히 짓고
도모짱의 제안에 의해 정식 뒷풀이는 분당이 아닌 마포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모회 Rule에 따라
마포에서 한방 쐈습니다. 참여자는 저를 비롯해 김종욱, 이광호, 서필봉, 이기연 & Guest 김병섭 선수.
1차 쭈꾸미 와 소주, 2차 노래방(?), 3차 포장마차에서 짜장면(마지막 짜장면 마무리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도모짱의 마무리 코스). 헤여진 시간이 몇시냐구요 ? 글쎄 해가 뜨고 있더라구요.
다음 날, 아니 헤여진 그 날. 설잠을 자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출근을 하였더니 ㅇㅊㅎ 성님의 전화.
계연아 ! 보신탕 한그릇 하러 가자. 안 갈수 있습니까 ? 성님과 같이 있는 동기 ㄱㅎㅅ 과 제 직원을 포함
4명이 보신탕 먹으러 가서 소주 2병. OK 여기까지 분위기 Down 되면 다시 돌아 온다.
어제 대회에 참가하신 선수들께서는 혹시 제가 기억을 못해 마저 쓰지 못한 내용이 있거나 각조에서 재미
있는 일이 있었던 분들은 덧글을 올려주시고 순범이 성님 6월에 15일 이후 어느 날이 좋으신지 덧글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영국에 있는 종보야 네가 종욱이한테 부탁을 했다하여 지금까지 회사에 홀로
남아 긴 글을 썼다. 경화도 SARS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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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계연형! 80대 초반에 진입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골프성적처럼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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