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5월 21일 (금) 10시8분 티업, 전날의 억수같은 비속에 라운딩자체가
의문이었는데 너무 좋은 날이었다. 성적은 별로였지만...
전반 마지막홀 춘천CC 북코스 9번홀 파4 앞핀이라
약 330 m 라고 캐디가 말해줬다. 앞팀은 벌써 그린에 가있었고
나는 기세좋게 드라이브를 휘둘렀다. 기분좋게 맞았는데 약간
우측방향으로 나아가, 떨어지는 지점이 커브에 가려 끝을 볼수 없었다.
잠시후 모두 친 후에 떨어졌으리라고 예상된 곳에 가서 보니 공은
보이지 않았고 옆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계시길레 혹시 공떨어지는 것
못보셨냐고 점잖게 물어보자 아줌마 왈 " 공 좀 잘치세요. 나 맞을
뻔했어요." " 내옆 50cm 에 떨어지며 길에 맞고 저기갔어요."하며
40미터앞 그린을 가리키는게 아닌가 ! 그린에는 앞팀이 빠지고
그린 뒤쪽끝에 하얀 공 하나가 있는게 아닌가 ! 설마... 이런 일이...
드디어 나도 파4에서 1 on 해봤다는 것이 아닌가!
결과 : 12 미터 정도 떨어진곳에서 내리막 퍼팅이라 조심하다가 ...
3퍼팅. 파했다......애고애고...
의문이었는데 너무 좋은 날이었다. 성적은 별로였지만...
전반 마지막홀 춘천CC 북코스 9번홀 파4 앞핀이라
약 330 m 라고 캐디가 말해줬다. 앞팀은 벌써 그린에 가있었고
나는 기세좋게 드라이브를 휘둘렀다. 기분좋게 맞았는데 약간
우측방향으로 나아가, 떨어지는 지점이 커브에 가려 끝을 볼수 없었다.
잠시후 모두 친 후에 떨어졌으리라고 예상된 곳에 가서 보니 공은
보이지 않았고 옆에 청소하는 아줌마가 계시길레 혹시 공떨어지는 것
못보셨냐고 점잖게 물어보자 아줌마 왈 " 공 좀 잘치세요. 나 맞을
뻔했어요." " 내옆 50cm 에 떨어지며 길에 맞고 저기갔어요."하며
40미터앞 그린을 가리키는게 아닌가 ! 그린에는 앞팀이 빠지고
그린 뒤쪽끝에 하얀 공 하나가 있는게 아닌가 ! 설마... 이런 일이...
드디어 나도 파4에서 1 on 해봤다는 것이 아닌가!
결과 : 12 미터 정도 떨어진곳에서 내리막 퍼팅이라 조심하다가 ...
3퍼팅. 파했다......애고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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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축하드립니다.
이제 남은 목표는 자연스레 홀인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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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구구, 330m 워째 1on이 될수있는교, 하늘도 무심치 고거 이글아님 버디 하는긴데...., 성님?
요판에도 바쁘게 퍼팅했죠?, 앙봐도 다 보입니다요..., 고져 앞으론 좀 침착하시고 냅다 질러 퍼팅
하는거 줄임, 다음판엔 이글 아니 알바스트로인가 도 할수 있을겝니다,
아뭏튼 웜청 아쉽고 내맴까지 속쌍하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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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범형,
그러니까 Pin까지의 거리가 330 미터인 Par4에서 티샷을 날렸고, 공에 맞을 뻔한 아주머니가 그린 앞
40 미터 지점에 계셨다면, 330 - 40 = 290 미터(320 야드?)는 일단 날아간 후, 40 미터를 굴러 갔다는 말인가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그 샷 6월 도모회 때 꼭 보여 주셔요,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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