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4.07.29 16:24
우리들 얘기가 실렸길래(1편)...
댓글 3조회 수 2901추천 수 0
인터넷 에이스골프에 보면 여러 사람의 컬럼이 실려 있습니다.
그 중 "오 입싱글"코너의 최 점룡이라는 작자(?)가 쓴 최근 글 중
도모회와 도모짱 가족, 민 병선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이 관련된
글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길....
번호 43 작성일 2004-06-30 조회 2969
작성자 오 입싱글
제목 내가 만난 미녀골퍼
내용 가끔 제가 글 쓸 때마다 놀려먹는 김모씨로부터 어느 날 급전이 날아왔습니다. 모월모일모시에 유세차... 아참, 이게 아니고, 모 씨씨에서 한판 때리자는 겁니다. 프로젝트 구성원은 특이하게도 김모씨, 그의 어머님, 또 김모씨, 그리고 입싱글, 이렇게 4명입니다. 여기서 또 김모씨라는 분은 김모씨의 누나되는 분으로 저를 고문으로 추앙하고 있는 도모회라는 조직에서 이미 “마녀”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저 역시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악명을 익히 들어본 바 있기에, 간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참으며 전투를 수락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악명이냐면 1타에 천원짜리를 치면서 도모회의 중간 실력자를 오-링(홀랑 털렸다는 표현, 아시죠?)시켰다는 겁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1타에 천원짜리를 치면서 오-링이라... 아무리 못 가져도 10만원은 들고 쳤을 테고, 그렇다면 100타 정도의 차이가 났다? 아니, 중간에 좀 흔들었다 치고, 50타 정도의 차이? 아니, 누나와 남동생이 짜고 쳤다 치고 25타 차이가 났단 말인가? 그 친구도 대략 90개는 치는 친구인데, 좀 무너져서 100개를 쳤다 치고 그럼 그 누님이라는 분이 75개를 친단 말인가?
수락하는 제 목소리가 좀 떨렸는지, 아니면 한일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제 안색이 좀 파리했는지, 이 여자분은 놀랍게도 남자티에서 같이 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어쭈구리, 얼굴도 찐빵 비슷한 분이, 통은 크시구만. 아무리 싱글이라도 그렇지, 남자티에서 같이 놀아보자구? 허허, 이거 삼월이가... 첨단컴퓨터에 짬뽕 국물 쏟는 소릴 하시는군. 더군다나 제가 누굽니까? 장타라면 존댈리하고도 한번은 붙어볼 자신있는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갑자기 용감하게 내기를 수락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입이 커봐야 요강으로 꽈리를 불 수야 없지 하면서요.
제가 원래 내기라면 절대 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고스톱에서 비광 오동광 6장 흔들고 3천점도 나본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초반엔 잘 나갔습니다. 남매 사기단이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전반 9홀에 오히려 6천원이나 땄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두 남매께서는 이를 뻐드득뻐드득 갈면서도 억지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훗날을 기약하자고 하면서요. 이 친구의 어머님은 중간 중간에 못난 아들과 딸을 보시며 혀를 차셨습니다. 느들이 웬일이냐, 돈을 다 잃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엔 세븐힐스랍니다. 졸타, 내가 카팔루아나 오거스타라도 두려워 할 줄 아느냐? 조국의 명예를 지고 마귀들을 척결하리라! 공주, 안심하시오. 내가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만났습니다. 장난의 운명처럼.. 아니 운명의 장난처럼.
그런데, 세븐힐스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제가 생각을 좀 했어야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븐힐스는 속칭 “개미허리 홀” 등으로 유명한 페어웨이 좁고 그린 안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드라이버 뻥뻥 날려대는 저같은 사람은 바로 쥐덫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딴 거까지 홀라당 토해놓고 오히려 8천원이나 잃었습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8천원, 즉 8타나 잃었다는 건, 거의 자유의 여신상이 비키니만 입고 캉캉춤 추는 거나 다름없는 사건입니다. 특히 김모씨의 누님되는 분에게는 아주 맞춤의 코스였습니다. 드라이버 200 딸랑 보내놓고, 안되면 3온에 원퍼트. 못해도 보기. 이러면서 18홀을 끝내시는 걸 보니까, 여자분이 남자티에서 83타를 치는 겁니다. 여자티에서 치면 재미가 없대나 뭐래나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돈을 잃었습니다. 참, 나. 기가 막혀서, 이게 말이나 됩니까? 잘생긴 제가 돈을 잃다니...
그날 저녁에 이 마녀(실례!)분의 이력이 나왔습니다. 동생마귀가 식사시간에 난데없이 싱글패를 꺼내어 누나마귀에게 건네주더군요. 그 패에 있는 글귀를 보고서는 제가 그날 용궁에 갔다 온 토끼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간단히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여자분이시고 하니까 본명은 거론하지 않는 게 좋겠지요.
“싱글패” 80타
김미라
위의 골퍼는 그간 4회에 걸친 홀인원과 2회의 이글, 여자티에서의 이븐파(72타) 등등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남자티에서도 80타를 치는 괴력을 발휘하야 이를 보고 놀란 후배 누구누구는 오-링을 당하여 몹시 싱경질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없이 싱글패를 만들어 드립니다. 동반자 누구누구누구 일동...
세상에나 네상에나... 홀인원 4회... 이븐파... 저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며 앞에서 이쁘게 앉아 돼지고기를 뜯고 계시는 누님이 마녀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까 “무려 8천원”이라고 생각했던 금액이 “겨우 8천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저런 분과 다이다이로 스크라치 떴다는 것에 대해서 염통 속 깊이에서부터 자부심이 분수처럼 솟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누님. 그리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만수무강하시면서 시간나시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셔서 아니카 소렌스탐을 잡으러 가주시기 바랍니다.
***안했으면 하는 얘기
김미라씨의 동생되시는 김모씨는 눈이 좀 작습니다. 사실 작다기보다는 없다고 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공을 치는 것으로 봐서는 눈의 기능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학시절 탈춤반 내에는 대하족이 따로 있었습니다. 알기쉽게 말씀드려 눈이 새우 눈만한 사람들을 뭉쳐서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어느 날, 술들이 좀 취하더니 마침내 싸움이 붙었습니다. 누구의 눈이 더 큰가 하는, 정말로 부질없는 시비였습니다. 주모아줌마에게 30센티 자를 갖다달라, 하면서 서로 재어보더니 아무래도 밀리미터 단위로는 크기가 판가름이 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급기야 공대생 후배가 캘리퍼스를 꺼내어 들었습니다. 아시죠? 10분의 1미리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캘리퍼스를 사용하고 나서야 비로소 서열이 정해졌습니다. 이때 김모씨는 대하족 4명 중에서 당당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꼴찌는 면했다는 겁니다. 저요? 저는 저희 형제들 중에서는 가장 눈이 작습니다. 그런데 이 대하족들 앞에서는 왕눈이 개구리였습니다. 사실 마지막 홀에서 김모씨가 제게 2천원을 주기만 했었어도 저는 이글을 쓰면서 결코 눈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응큼한 김모씨는 대학시절 탈춤반의 4년인가 후배되는 이쁜 후배를 꼬셔서 지금 델구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후배는 정상적인 눈크기의 소유자입니다. 이쁜 후배를 델구 사는 죄값으로 아직도 김모씨는 후배들과 술마실 때, 가끔 “어이, 후배의 남편, 또는 친구의 남편!”이라는 호칭을 감수하고 삽니다. 물론 선배랑 사는 이 여자후배는 하늘같은 선배인 저를 가끔 “어이, 남편친구” 라고 부르며 맞먹기도 합니다.
그 중 "오 입싱글"코너의 최 점룡이라는 작자(?)가 쓴 최근 글 중
도모회와 도모짱 가족, 민 병선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이 관련된
글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한 번 읽어 보시길....
번호 43 작성일 2004-06-30 조회 2969
작성자 오 입싱글
제목 내가 만난 미녀골퍼
내용 가끔 제가 글 쓸 때마다 놀려먹는 김모씨로부터 어느 날 급전이 날아왔습니다. 모월모일모시에 유세차... 아참, 이게 아니고, 모 씨씨에서 한판 때리자는 겁니다. 프로젝트 구성원은 특이하게도 김모씨, 그의 어머님, 또 김모씨, 그리고 입싱글, 이렇게 4명입니다. 여기서 또 김모씨라는 분은 김모씨의 누나되는 분으로 저를 고문으로 추앙하고 있는 도모회라는 조직에서 이미 “마녀”로 알려져 있는 분입니다. 저 역시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 악명을 익히 들어본 바 있기에, 간이 바르르 떨리는 것을 참으며 전투를 수락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악명이냐면 1타에 천원짜리를 치면서 도모회의 중간 실력자를 오-링(홀랑 털렸다는 표현, 아시죠?)시켰다는 겁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1타에 천원짜리를 치면서 오-링이라... 아무리 못 가져도 10만원은 들고 쳤을 테고, 그렇다면 100타 정도의 차이가 났다? 아니, 중간에 좀 흔들었다 치고, 50타 정도의 차이? 아니, 누나와 남동생이 짜고 쳤다 치고 25타 차이가 났단 말인가? 그 친구도 대략 90개는 치는 친구인데, 좀 무너져서 100개를 쳤다 치고 그럼 그 누님이라는 분이 75개를 친단 말인가?
수락하는 제 목소리가 좀 떨렸는지, 아니면 한일에서 처음 만났을 때, 제 안색이 좀 파리했는지, 이 여자분은 놀랍게도 남자티에서 같이 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어쭈구리, 얼굴도 찐빵 비슷한 분이, 통은 크시구만. 아무리 싱글이라도 그렇지, 남자티에서 같이 놀아보자구? 허허, 이거 삼월이가... 첨단컴퓨터에 짬뽕 국물 쏟는 소릴 하시는군. 더군다나 제가 누굽니까? 장타라면 존댈리하고도 한번은 붙어볼 자신있는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갑자기 용감하게 내기를 수락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입이 커봐야 요강으로 꽈리를 불 수야 없지 하면서요.
제가 원래 내기라면 절대 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고스톱에서 비광 오동광 6장 흔들고 3천점도 나본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초반엔 잘 나갔습니다. 남매 사기단이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전반 9홀에 오히려 6천원이나 땄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경기가 중단되었습니다. 두 남매께서는 이를 뻐드득뻐드득 갈면서도 억지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훗날을 기약하자고 하면서요. 이 친구의 어머님은 중간 중간에 못난 아들과 딸을 보시며 혀를 차셨습니다. 느들이 웬일이냐, 돈을 다 잃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엔 세븐힐스랍니다. 졸타, 내가 카팔루아나 오거스타라도 두려워 할 줄 아느냐? 조국의 명예를 지고 마귀들을 척결하리라! 공주, 안심하시오. 내가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만났습니다. 장난의 운명처럼.. 아니 운명의 장난처럼.
그런데, 세븐힐스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제가 생각을 좀 했어야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세븐힐스는 속칭 “개미허리 홀” 등으로 유명한 페어웨이 좁고 그린 안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드라이버 뻥뻥 날려대는 저같은 사람은 바로 쥐덫이나 다름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딴 거까지 홀라당 토해놓고 오히려 8천원이나 잃었습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8천원, 즉 8타나 잃었다는 건, 거의 자유의 여신상이 비키니만 입고 캉캉춤 추는 거나 다름없는 사건입니다. 특히 김모씨의 누님되는 분에게는 아주 맞춤의 코스였습니다. 드라이버 200 딸랑 보내놓고, 안되면 3온에 원퍼트. 못해도 보기. 이러면서 18홀을 끝내시는 걸 보니까, 여자분이 남자티에서 83타를 치는 겁니다. 여자티에서 치면 재미가 없대나 뭐래나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돈을 잃었습니다. 참, 나. 기가 막혀서, 이게 말이나 됩니까? 잘생긴 제가 돈을 잃다니...
그날 저녁에 이 마녀(실례!)분의 이력이 나왔습니다. 동생마귀가 식사시간에 난데없이 싱글패를 꺼내어 누나마귀에게 건네주더군요. 그 패에 있는 글귀를 보고서는 제가 그날 용궁에 갔다 온 토끼였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간단히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여자분이시고 하니까 본명은 거론하지 않는 게 좋겠지요.
“싱글패” 80타
김미라
위의 골퍼는 그간 4회에 걸친 홀인원과 2회의 이글, 여자티에서의 이븐파(72타) 등등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남자티에서도 80타를 치는 괴력을 발휘하야 이를 보고 놀란 후배 누구누구는 오-링을 당하여 몹시 싱경질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할 수없이 싱글패를 만들어 드립니다. 동반자 누구누구누구 일동...
세상에나 네상에나... 홀인원 4회... 이븐파... 저는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며 앞에서 이쁘게 앉아 돼지고기를 뜯고 계시는 누님이 마녀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아까 “무려 8천원”이라고 생각했던 금액이 “겨우 8천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저런 분과 다이다이로 스크라치 떴다는 것에 대해서 염통 속 깊이에서부터 자부심이 분수처럼 솟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누님. 그리고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만수무강하시면서 시간나시는 대로 미국으로 건너가셔서 아니카 소렌스탐을 잡으러 가주시기 바랍니다.
***안했으면 하는 얘기
김미라씨의 동생되시는 김모씨는 눈이 좀 작습니다. 사실 작다기보다는 없다고 해야 하겠지만 그래도 공을 치는 것으로 봐서는 눈의 기능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학시절 탈춤반 내에는 대하족이 따로 있었습니다. 알기쉽게 말씀드려 눈이 새우 눈만한 사람들을 뭉쳐서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어느 날, 술들이 좀 취하더니 마침내 싸움이 붙었습니다. 누구의 눈이 더 큰가 하는, 정말로 부질없는 시비였습니다. 주모아줌마에게 30센티 자를 갖다달라, 하면서 서로 재어보더니 아무래도 밀리미터 단위로는 크기가 판가름이 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급기야 공대생 후배가 캘리퍼스를 꺼내어 들었습니다. 아시죠? 10분의 1미리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구입니다. 캘리퍼스를 사용하고 나서야 비로소 서열이 정해졌습니다. 이때 김모씨는 대하족 4명 중에서 당당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꼴찌는 면했다는 겁니다. 저요? 저는 저희 형제들 중에서는 가장 눈이 작습니다. 그런데 이 대하족들 앞에서는 왕눈이 개구리였습니다. 사실 마지막 홀에서 김모씨가 제게 2천원을 주기만 했었어도 저는 이글을 쓰면서 결코 눈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응큼한 김모씨는 대학시절 탈춤반의 4년인가 후배되는 이쁜 후배를 꼬셔서 지금 델구 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후배는 정상적인 눈크기의 소유자입니다. 이쁜 후배를 델구 사는 죄값으로 아직도 김모씨는 후배들과 술마실 때, 가끔 “어이, 후배의 남편, 또는 친구의 남편!”이라는 호칭을 감수하고 삽니다. 물론 선배랑 사는 이 여자후배는 하늘같은 선배인 저를 가끔 “어이, 남편친구” 라고 부르며 맞먹기도 합니다.
-
?
잠깐 눈크기에 대해서..
학교 다닐 때 관영이와 광락이가 거의 치열하게 1,2위를 다투었고(얘네들은
내가 봐도 거의 감고 다닌다 ^ ^)
나는 여유있게 3등이었다.. -
?
흐흐 자랑이다. 허기야 그대 말대로 작아도 볼 것은 다 보니까 흉이 될 것은 없지.
문득 아주 어린 시절에 그대의 아들이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우리 큰 놈의 눈을 보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기억이 나네 그려. "엄마 얘는 눈이 보여" 이제까지 집안에서는 보지 못햿던 흰자가
보였다는 의미이니 얼마나 눈이 작은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더불어 말하건데 그와 같이 사는
이쁜 후배님도 큰 눈은 아니랍니다. 상대적이라서 커 보였을뿐 ......
-
?
야, 저 글, 정말 명문장이다. 대체 누가 썼을까? 우리 마구 존경하기로 합시다.
Designed by hikaru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