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오면서 보니 날씨가 구름은 좀 걸쳐 있으나, 오히려 골프치기는 좋을 듯..

2 달만의 도모회, 오늘 하루 모두들 즐겁게 보내세염..

현재 시간 2시 30분,
도모회가 1시부터 시작했을텐데, 얼마나 치고받고 있는지 재익이는 핸폰도 안 받네..

순범형,
벙커에선 그렇게 빨리 나오려고 하면 더 오래 걸린데요..

계연,
후배들도 이젠 다 어른이니 너무 구박말고..
너 18번 "개수작 떨지마.."머리박아.."이런 거 말이야..

광호,
도모회 핸디는 항상 숨어 있다..
골프는 전반으로만 마치는게 아니니, 후반에도 잘 하도록..

경화,
너는 오늘 굴러가도 앞으로만 가면 우승이다..

재익,
K-1 Fighter도 좋지만, 골프는 배려에도 멋이 있다는 걸..

일동,
노래방은 자주 가는게 아니란다..

형배,
너무 빠~샤 하지말고 오늘 누가 일내고 분당에서 한판하면
선수들 잘 안내해라..마지막은 꼼장어와 알밥으로..

병선,
난 너만 생각하면 그냥 웃음이 그치지 않아..
오늘 잘해 봐라..모자 찢어진 것 쓴건 아니지?

자, 뱅기타러 갑니다.. 3시 출발..
도모짱이 이번에 빠져 섭섭하나, 대신 출장 중에 2명의 해외지부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그들과 쏘주 한 잔 그리고 우정의 한 라운딩도 예약이 되어 있구요.
창한이, 종보처럼 가정방문도 있구요..

궁금할테지만, 다녀와서 알려 줍니다..
치흥이(잘하면 9월에 가능할지도..), 윤희는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누구지?? 맞혀 보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