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도 아니면 모 다
2004.10.08 11:10
그냥 한 번 웃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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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예수와 모세, 그리고 한 노인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가 쳤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가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쳤다. -_-;;
이번에는 모세 차례.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이 공 역시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더니
또 다시 그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그 호수 앞에 닿은 모세는 약간 고민을 한 후
결국 그 호수의 물을 갈라 공 앞세 서더니
공을 쳤다.
가볍게 온-그린.
이번엔 마지막 남은 노인의 티샷.
그 공은 힘 없이 꼬불꼬불 날아가 돌돌 구르더니만
아까 모세와 예수가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빠졌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물 속에서 튀어오른 커다란 잉어가 그 공을 삼켰고
그 잉어를 지나가던 독수리가 발로 움켜쥐었다.
독수리가 날아서 그린 위를 지나갈 즈음
붕어가 입을 딱, 벌려 골프공을 떨어뜨리자
그 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노인이 양 손을 치켜들며 소리쳤다.
"앗싸, 홀인원!"
그 광경을 쭉 지켜보던 예수가 그 노인에게 말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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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골프칠 때는 좀 정상적으로 합시다. 이거야 원. 애덜 장난도 아니고."
먼저 예수가 쳤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가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쳤다. -_-;;
이번에는 모세 차례.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이 공 역시 슬라이스 성으로 날아가더니
또 다시 그 호수에 빠지고 말았다.
그 호수 앞에 닿은 모세는 약간 고민을 한 후
결국 그 호수의 물을 갈라 공 앞세 서더니
공을 쳤다.
가볍게 온-그린.
이번엔 마지막 남은 노인의 티샷.
그 공은 힘 없이 꼬불꼬불 날아가 돌돌 구르더니만
아까 모세와 예수가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빠졌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물 속에서 튀어오른 커다란 잉어가 그 공을 삼켰고
그 잉어를 지나가던 독수리가 발로 움켜쥐었다.
독수리가 날아서 그린 위를 지나갈 즈음
붕어가 입을 딱, 벌려 골프공을 떨어뜨리자
그 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노인이 양 손을 치켜들며 소리쳤다.
"앗싸, 홀인원!"
그 광경을 쭉 지켜보던 예수가 그 노인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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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골프칠 때는 좀 정상적으로 합시다. 이거야 원. 애덜 장난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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